어청수의 어중간한 사과를 받아들인 불교계 ‘종교편향 시정하라’며 이명박 정권과 대립각을 세운 불교계가 어청수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한다. 촛불 폭력진압과 공직자로서 종교편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어청수 파면’을 요구한 불교계였다. 한국 불교 역사상 처음으로 20여만명의 불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올 정도로 그들의 분.. 삶의 이야기 2008.12.03
21세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모습을 보라! 군사독재 정권시절도 아닌데 도심 곳곳에 경찰병력이 늘렸습니다. 신고를 한 집회임에도 불구하고 병력을 근접 배치해 시민들을 위축시키려는 의도가 그대로 눈에 보입니다. 이명박 정권은 경찰병력 없이는 단 하루도 지탱할 수 없는 지지기반이 꽝인 정권이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이게 21세기 대한.. 여행과 사진 2008.12.01
경찰의 자랑스런 불법 사진 채증조들의 얼굴을 보라! 집회나 문화제가 있으면 경찰이 아무런 통보도 없이 마구 사진 채증을 합니다. 불법 여부에 대한 통보를 하고 사진 채증을 해야 한다는 ‘경찰관직무집행법’은 사라진지 이미 오래입니다. 관공서의 행정집행이나 경찰의 공무 집행과 관련해서는 과잉 집행의 우려가 있을 수 있어 누구라도 사진촬영.. 여행과 사진 2008.12.01
오죽하면 선생이 저렇게 때렸을 거라고? 특목고 여학생이 선생한테 맞아서 입원했다는 뉴스를 봤다. 중고등학교 시절 선도부장을 했으니 교사들에게 매 맞을 일은 별로 없었으나 철이 들고 보니 내가 학원폭력에 동참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감투 덕분에 교사들에게 맞은 기억이 별로 없지만 남 이야기 같지 않은 악몽이 이런 내게도 .. 성평등과 인권 2008.11.29
‘명박산성’ 쌓은 어청수 청장이 존경받는 CEO라고? 어청수, 그는 어떤 사람인가 어청수 경찰청장이 ‘존경 받는 대한민국 CEO상’ 수상자가 된 것은 한 마디로 놀라움을 넘어 너무 웃기는 일이다. 계속 이러다가 대한민국의 개그맨들의 일자리가 없어지지 않을지 걱정이다. 어느 누가 어 청장이 그런 상을 받게 되리라고 예상했을까? 아마 이 소식을 듣.. 세상이야기 2008.11.27
사랑의 매란 폭력이 그리운 교사들은 좀 솔직해 지자. 지난 11월 3일, 79돌을 맞는 학생의 날(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학생인권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지난 2006년 3월, 당시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발의한 바 있는 같은 법률안의 계승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학교에서 지켜져야 할 .. 성평등과 인권 2008.11.27
옥소리 진술, 내 죄가 박 철 보다 더 무겁나? 배우 옥소리(본명 옥보경)가 전 남편 박철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옥소리는 26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 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공판에 관계를 맺은 사람으로 알려진 팝페라 가수 정모씨와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옥소리는 자신의 간통죄 사실을 인정하며 “결혼생활 11년 동안 성관.. 성평등과 인권 2008.11.26
2008년 대한민국 경찰의 자랑스런 폭력 모습을 보라! 11월15일 저녁 ‘안티이명박’ 카페 소속 누리꾼들과 시민 500여 명이 서울 명동과 홍대 쪽에서 ‘이명박 대통령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진압에 나선 경찰들은 해산명령도 없이 연행사유는 물론 미란다원칙조차 알리지 않은 채 시위 참가자는 물론 기자까지 무차별적으로 연행.. 세상이야기 2008.11.16
그래도 성매매를 뿌리 뽑아야 하는 이유 성매매 여성 두 명이 잇따라 자살했습니다. 지난달 31일엔 30대 여성이, 지난 1일엔 2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모두 서울 장안동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이었습니다. 눈길을 끈 대목이 있는데 20대 여성이 스스로 목을 맨 장소는 안마시술소의 욕조였습니다. 화장지 상자에 “경찰이 .. 성평등과 인권 2008.11.13
담임교사가 공고에서 전학 온 학생 폭행 초등학생에 대한 체벌을 넘어 엉덩이에 피멍이 들도록 폭력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아 대구 모 여고에서 교사가 몽둥이로 엉덩이 때리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뺨까지 때리는 폭력 사건이 또 일어났다. 이런 와중에 공고에서 전학 온 학생을 폭행한 사건이 서울 강북의 모 고등학교에서 .. 성평등과 인권 200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