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과 검사 직급을 제자리로 군인과 검사의 직급이 지나치게 높다. 법으로 규정된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된 건 유신 독재 시절 박정희가 군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한 것이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대위가 사무관인 시절이 있었다. 대위로 전역하면 사무관으로 특채를 했는데 이를 유신사무관이라 .. 세상이야기 2018.08.27
세월호 ‘이제 그만하라’고? 서른 초반 때 다닌 교회에 동갑내기 전도사가 있었다. 전두환ㆍ노태우만 나오면 눈에 불을 켜는 내가 너무 이상했는지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 말씀처럼 용서하면 안 되겠느냐’며 훈수를 두곤 했다. 건달 족보에도 못 끼는 동네 뒷골목 똘마니 주제에 어느 날 예수 믿는답시고 눈물.. 세상이야기 2014.07.17
녹색평론 김종철의 말 “녹색당이 득표율 3퍼센트만 된다면 우리나라 정치 굉장히 바뀝니다. 5~6명 비례대표만 배출된다고 봅시다. 이들이 밤낮없이 국회에서 아주 집요하게 문제를 삼아 보세요. 정치는 뒤집어 집니다.... (중략) ”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이 오마이뉴스 10만인 클럽 강연에서 한 말의 일부다. .. 세상이야기 2013.07.25
‘남자다움’이란? 1956년도 영화 ‘자이언트’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변환기 미국 사회의 한 단면을 다루었다. 당대 최고의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록 허드슨 그리고 제임스 딘이 주연했다. 이 영화가 아직까지 이야기 거리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영화 3편을 남기고 24세에 절명한 제임스 딘이라는 .. 세상이야기 2013.07.24
아직도 프락치 공작은 진행 중 40대 중후반 이상 연배는 프락치란 말을 듣기만 해도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날 겁니다. 그런 지저분한 공작이 아직도 진행 중이란 말에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라는 반응보다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통합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작년 봄 20대 초반의 젊은이가 최근.. 세상이야기 2012.10.14
장준하 시신 수습한 동생 백기완 고 장준하 선생과 백기완 선생은 의형제다. 함께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하다 만나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감옥을 들락거리다 의형제가 되었으니 장준하 선생 유골에 난 타살 흔적을 보는 심정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 1975년 8월 17일 경기도 포천 약사봉에서 의문사 당하신 후 지금.. 세상이야기 2012.08.21
두 개의 문 본 안철수 ‘매우 고통스러운 이야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최근 용산학살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두 개의 문’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오후 영화를 관람한 뒤 함께 자리한 이 영화제작자인 조광희 변호사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이야기다. 차분하게 이런 문제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 세상이야기 2012.08.05
김대중ㆍ노무현 정권은 용역깡패에서 자유로운가? 사진의 왼쪽은 노동자들을 죽일 듯이 팰 때는 그렇게 당당하더니 고새를 푹 숙이고 있는 용역깡패들 모습이다. 일당이 8만원 밖에 안 되는데도 사정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건 싼 값에 동원 가능한 조폭 조직원들도 있겠지만 상당수는 무도학과나 경호학과 대학생들과 그 과 출신들이다. .. 세상이야기 2012.08.04
안철수는 실상인가 신기루인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 대다수가 ‘모셔 와야 한다’며 안철수에게 매달린다. 정치초년생에게 능구렁이들이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은 없지만 정권 탈환이 그만큼 시급하다는 말이다. 문국현이 뜨자 ‘문국현과 단일화 하자’고 했고, 노무현은 울산에서 노동자들에게 식칼테러까.. 세상이야기 2012.07.29
PD수첩 ‘허니문 푸어’들의 사연 문화방송 ‘PD수첩’에 방송된 신년기획 ‘허니문푸어, 빚과 결혼하다’를 봤습니다. 돈이 없어 결혼을 미루는 30대 초반 젊은 연인들의 이야기는 눈물없이 볼 수 없었습니다. 결혼하자마자 빚더미에 몰린 젊은 부부들의 사연은 조카들의 이야기라 그런지 더 가슴이 아팠습니다. .. 세상이야기 201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