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어본 긴급보호금 갑자기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있다며 상담 해 주라는 연락이 왔다. 우리 사회의 복지 체계가 워낙 허술해 상담을 해 본들 큰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기만 하다. 그래도 어려움에 빠진 사람에게야 가뭄의 단비는 못 되어도 목은 잠시 축일 수 있어 상담을 하곤 한다. 계속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자신.. 사회복지상담 2008.01.18
‘병원에서 버티라’라고 말하는 엉터리 상담자 퇴근길에 오랜만에 걸어서 집으로 가는데 모 지역위원회 상근하는 동지로부터 급한 전화가 왔다. 당원의 가족이 ××대병원 응급실에 있는데 딱한 사정이라는 내용이었다. 더구나 그 분은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라고 하니 해 줄 수 있는 말이 없다는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졌다. 대한민국 땅에서.. 사회복지상담 2008.01.15
가난한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해이하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밝고 행복한 세상을 원하는 게 정녕 꿈은 아닐텐데....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보호대상자들이 병원 쇼핑을 마구 다녀 재정 고갈을 초래했다고 본인 부담금을 지우는 쪽으로 의료법을 개정했다. ‘도덕적 해이’를 들먹였음은 물론이다. 어설퍼나마 사회복지 .. 사회복지상담 2007.08.02
사회복지 상담을 시작하면서..... 시간이 주어져 중앙당 민원실에서 발간한 ‘2007년 사회복지제도 안내’ 책자를 봤다. ‘× 지고 장에 간다’는 말처럼 얼떨결에 보게 되었다. 사례별로 정리한 책자이긴 하나 정말 재미없어 평소의 관심 분야인 ‘주거문제’만 봤는데 하나둘 읽다 보니 서로 얽혀 있어 다 읽지 않을 수 없었다. "다른 .. 사회복지상담 200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