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쉬쉬하는 조직 내부 폭력 “더 끔찍한 것은 주변 사람들이 피해 사실을 믿어주지 않고 피해생존자인 나를 정신이상자로 바라보며 차가운 눈빛을 보낼 때다.”(32쪽) “사건의 진실을 잘 알지 못하는 다수의 사람들은 나를 비난했고 질타했다.”(33쪽) 위 글은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 피해 여성의 피눈물 나는 이야기.. 성평등과 인권 2013.07.14
어린 자식 앞에서 어미의 멱살을.... 정확히 13년 전 6월 초등학교 1학년 어린 자식 앞에서 어미의 멱살을 잡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핑계를 댄다 할지라도 정말 몹쓸 짓을 한 거죠. 이유야 어떻든 그 일은 입이 열 개라 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사고로 입원 중 아이의 생일이라 가족이 놀러 갔습니다. 세 살 배기 딸은 몇 달 만.. 삶의 이야기 2012.07.06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제소에 얽힌 이야기 어린 딸 앞에서 의자를 차면서 쌍욕까지 그 동안 미루었던 제소와 관련한 이야기를 이제는 해야겠다. 언젠가는 밝히려고 했는데 서로 얽혀 있어 말하기 쉽지 않아 그냥 두었다. 이제 그들이 떠났으니 밝혀도 괜찮을 것 같다. 2007년 3월 민주노동당 달서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위원.. 성평등과 인권 2012.01.05
세 번의 제소, 그리고 용서는? 어쩌다 보니 세 번이나 제소를 했습니다. 그것도 한 사람에게 그랬으니 사람으로서 못 할 짓이죠. 이 정도면 제소를 한 저나 그 사람이나 둘 다 보통이 넘죠?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만 해도 어지간한 것은 넘어갈 수 있다’고 일부러 말을 흘려도 모르쇠로 일관하니 어떻게 할 길.. 삶의 이야기 2011.12.22
‘배째라’며 모든 의혹 부인한 김인혜 폭행은 부인, 시어머니에 생일에 학생들 동원은? 김인혜 교수가 지도하는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진정이 접수되어 국립서울대학이 시끄럽다. 폭행사실은 부인했지만 ‘지도 과정에서 다소 신체 마찰은 있었다’고 했다. 자신의 입으로 시인한 행위가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임을 김인.. 카테고리 없음 2011.02.21
폭행도 모자라 시어머니 생일에 노래까지 시킨 김인혜 국립 서울대 성악과에 제자 폭행한 김인혜란 교수가 있다. 사람을 때려 놓고는 ‘살짝 건드렸다’고 했으니 폭행을 인정한 셈이 되어 버렸다. 폭행은 한 순간에 일어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는 데 문제가 심각하다. 김인혜 교수는 학생 폭행도 모자라 지난해 시어머니 팔순잔치에 제자들.. 문화 예술 2011.02.20
이숙정 폭행사건의 말이 뒤바뀌는 민주노동당 이숙정 성남시 의원 폭행 사건의 후폭풍은 정치권의 설 민심 동향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명색이 진보정당의 의원이란 사람이 많은 민원들이 들락거리는 동사무에서 고함을 지르고 사람에게 폭력을 휘둘렀으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이숙정 의원이 그렇게 하기까지 사연이 없었던 것은 아니.. 정치 경제 2011.02.10
민주노동당 이숙정 폭행 사건의 배경은 무엇인가? 정치권의 설 대목을 날려버린 폭행 사건 민주노동당 이숙정 의원의 폭행 사건은 설 민심을 뒤흔들었다. 폭행 장면이 방송에 보도되는 순간 정치권의 설 민심 파악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한 지방의원의 폭행 사건이 정치권의 설 대목을 한 방에 날릴 정도로 큰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진보정당.. 정치 경제 2011.02.07
진보신당 부대표 성 추행범을 긴급 수배합니다.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농성 중인 공당의 부대표를 성추행한 자를 수배합니다. 대법원의 판결마저 무시하는 현대자동차의 파렴치한 처신에 항의해 비정규 노동자들이 목숨을 건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법원의 판결을 지키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말을 하며 ‘정몽구가 나서서 직.. 세상이야기 2010.12.05
돈으로 매질을 한 SK재벌의 최철원 돈을 주고 사람에게 매질을 한 최태원 SK재벌의 사촌 동생인 최철원이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했다. 경찰에 출두하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은 했지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피해자에게 ‘잘못했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자신이 저지른 게 잘못인지 알기는 하는지 의문이다. 고개 쳐 .. 세상이야기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