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하는 않는 가해자들 어떤 종류의 폭력이던 가해자들의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 문제 제기를 하는 피해자들에게 순순히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잘못을 빌기보다 ‘뻔뻔하게 군다’는 것이다. ‘뭐 그런 것 가지고 그러느냐’며 피해자의 성격이 ‘너무 소심해서 그렇다’며 개인적인 성격 탓으로 돌려 버리는 파렴치한 짓.. 성평등과 인권 2008.01.19
군복무 부적응 사고 ‘방아쇠’ 2005년 경기 파주에서 중대 행정병으로 군 복무 중이던 배아무개(29)씨는 입대한 지 다섯 달 만에 아침체조를 하다가 쓰러졌다. 그 뒤 말을 못 하고 걸음을 이상하게 걷던 배씨는 심리적인 원인으로 운동·감각기능에 결함이 발생하는 질병인 전환장애로 진단받고 지금까지 정신과 병원에 입원 중이다. .. 성평등과 인권 2008.01.18
아동 성폭행 가해자 21.4%가 근친이라고? “세상에 이런 일이….” 1월4일, 경기도 수원의 여중생 ㄱ양(13)이 친오빠와 친아버지에게 4년여간 성폭행을 당해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대다수 국민이 보인 반응이다. 오빠 ㄴ군은 경찰에 잡혔고 아버지 ㄷ씨는 도주했다. 이 사건을 다룬 각 언론은 ‘인면수심’ ‘패륜’ ‘변태부자’라는 수식어.. 성평등과 인권 2008.01.17
폴리스라인 바로 뒤 검거조, ‘백골단’의 귀환? 경찰, 테이저건ㆍ최루액 등 사용할 것 “군사독재적 발상” 경찰청이 폴리스라인을 넘는 시위대를 전원 연행하겠다며 집회 시위 시 경찰의 대응 방식을 “현장 검거 위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노동사회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경찰은 시위대에게 전기 충격기, 최루.. 정치 경제 2008.01.17
‘×××의원실 1.4 시무식 회식자리 성폭력사건’에 대한 성평등강사단 성 1. 성차별적인 남성중심문화가 만연하고 있는 민주노동당의 회식ㆍ술자리 문화를 일소하고, ×××의원실의 이러한 회식문화를 주도한 ×××의원을 징계를 요구한다. 서울시당 당기위원회에 제소된 ‘×××의원실 1.4 시무식 회식자리 성폭력사건’은 진보정당의 회식문화 역시 성차별적인 남성.. 성평등과 인권 2008.01.17
가해자로부터 온 뻔뻔한 전화 월요일 오전 10시가 조금 지났을 무렵 낯선 번호의 전화가 왔다. 이 번호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전화가 오나 싶어 머뭇거리다 받았다. 폭력 가해자로부터 걸려온 전화인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작년 추석 다음 날 지하철에서 주먹을 함부로 휘두른 노인네로부터 폭력을 당했다. 사건화 .. 삶의 이야기 2008.01.15
폭력을 용서하고 이해하라고? 이해를 영어로는 understand라고 한다. 흔히 말하는 눈높이를 맞추는 게 아니라 아래에 선다는 것이다. 상대의 아래에 서야 제대로 보인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무방하리라 본다. 용서란 말을 사람들은 너무 쉽게 하는 것 같다. 용서의 전제 조건은 먼저 진심어린 사과와 피해자가 ‘재발 방지에 대한 믿음.. 삶의 이야기 2008.01.09
폭력을 묵과해서는 안 된다 작년 추석 다음 날 지하철 2호선을 탔는데 20대 초반의 젊은이와 60대 후반의 노인과 싸움이 벌어져 있었다. 여자 친구인 듯한 여성은 말리며 옆 칸으로 가자고 하고, 노인은 핏대를 세우며 언성을 높여 ‘버르장머리 없는 놈’이라며 나무라고 있었다. 순간 그냥 두다가는 ‘노인네가 봉변당하겠구나.. 삶의 이야기 2008.01.09
잘못을 인정하기..... 사람이 살다보면 온갖 일이 벌어지게 마련이다. 크고 작은 송사에 말리기도 하고, 원치 않는 사소한 분쟁에 휘말리기도 한다. 거기에다 자신의 이해관계까지 얽히면 꼬이고 머리 싸매는 건 당연지사다. 잘못을 했을 때 인정하는 것을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알고 살아왔는데 잘못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 삶의 이야기 2008.01.07
“구속, 미행 등 이랜드 노조에 대한 폭거를 중단하라” 세계 인권 규약 “노동조합의 파업을 공권력으로 파괴해서는 안 된다” 민주노동당은 3일 오후 2시 40분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랜드 그룹 조합원들에 대한 연행과 구속, 감시, 미행 등의 폭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경찰은 지난 31일 뉴코아 강남점에서 농성 중이던 이랜드 그룹 조.. 노동과 민중 2007.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