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진보신당 부대표 성 추행범을 긴급 수배합니다.

녹색세상 2010. 12. 5. 23:48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농성 중인 공당의 부대표를 성추행한 자를 수배합니다. 대법원의 판결마저 무시하는 현대자동차의 파렴치한 처신에 항의해 비정규 노동자들이 목숨을 건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법원의 판결을 지키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말을 하며 ‘정몽구가 나서서 직접 해결하라’고 항의하는 진보신당의 김은주 부대표를 성추행한 자를 긴급 수배합니다. 공당의 부대표를 추행한 것은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요 진보신당을 향해 휘두른 폭력입니다.

 

 


저는 진보신당의 구성원으로서 김은주 부대표를 성추행한 자를 긴급 수배합니다. 현대자동차 본사 직원이 아니면 동원한 용역깡패임에 분명합니다. 현대자동차의 실질적인 사주이자 전권을 휘두르는 ‘정몽구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르라’고 항의하는 정당의 대표단에 대한 성추행을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 노동조합이 결성되고 현대중공업에서 파업이 일어나자 정몽구의 아비인 정주영과 막내인 정몽준은 식칼 테러를 사주한 적이 있습니다.


성질이 나면 자식에게도 사정없이 몽둥이를 휘둘렀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정몽구가 보고 배운 게 뻔하죠. 얼마 전 해외 공장에서 신차 출고 때 부장이 시동을 제대로 못 건다고 그 자리에서 바로 해고 시켜 버릴 정도로 직원들을 파리처럼 여기는 못 된 습성이 몸에 배인 자입니다. 그런 정몽구가 주범이지만 성추행을 한 자도 마땅히 처벌 받아야 합니다. 추행범에 대해 아시는 분은 진보신당 대외협력실에 알려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