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살인진압 PD수첩을 보고 강제철거가 20년 전과 지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용역이라는 번듯한 이름을 달고 철거민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물대포에 경찰특공대까지 투입한다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더 영악해지고 더 악랄해졌습니다. 사회적 약자인 철거민들은 그렇게 무조건 당하도록 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파해야할 작은 .. 세상이야기 2009.02.04
앞산에서 전하는 봄 소식과 철거민 아들의 이야기 “이빨도 없고 손가락도 없고. 30년 넘게 산 내 남편을 알아보지 못했다. 불에 타 죽었으면 이빨이 없을 이유가 있냐. 손가락이 없을 이유가 있냐. 불에 타죽은 것이 아니라 맞아 죽은 것이다. 차라리 화재로 죽었으면 기도라도 막혔을 텐데. 시신을 공개해서라도 진실을 찾겠다. 마음 같아선 이명박 대.. 세상이야기 2009.02.01
재개발 제3자 개입금지는 ‘서민대청소 악법’이다. 이명박 정권이 용산 참사를 빌미로 폭압 통치의 발판을 다지려 하고 있다. 진상을 조사하겠다는 검찰은 경찰 진압과정에서 아버지를 잃어 끌어 오르는 분노를 주체할 수 없고, 본인도 부상을 당해 목발을 짚고 다녀야 하는 이충연 철거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어제 구속하고, 경찰의 살인 진압에 대해.. 세상이야기 2009.01.31
대한민국 정부는 시위자들과 경찰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을 보호하라. 지난 1월 20일 용산에서는 재개발로 인한 퇴거조치와 관련하여 농성 중이던 세입자들과 주거권 활동가들에 대한 경찰의 진압과정에서 농성자 5명과 진압경찰 1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하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이번 사건으로 돌아가신 분들께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 세상이야기 2009.01.29
이명박을 끌어 내리기 위해 짱돌을 들고 바리케이드를 치자! “들끓는 분노로 일어선 이상 사람들은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귀 기울이지 않는 지도자들은 분명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아이린 칸,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 (2008년 5월 연례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 위의 말은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사무총장이 2008년 5월 연례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 정치 경제 2009.01.29
용산 참사 살인진압은 이명박 정권의 ‘화려한 휴가’ 이번 공권력의 용산 살인 진압은 개각과 함께 공안통치의 가속 페달을 밟기 위해 정권 차원에서 무리하게 계획된 이명박 정권의 ‘화려한 휴가’라는 의혹이 짖습니다. 참사가 난 뒤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구성되었던 검찰 수사본부의 수사결과는 이러한 의혹을 더욱 짖게 합니다. 검찰은 이번 참사의.. 세상이야기 2009.01.27
용산 참사 “경찰이 가장 가까이 채증한 사진과 영상 갖고 있다.” “경찰특공대 공포 서러울 정도로 무자비한 폭력” 증언도 ‘이명박 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설날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찰이 살인진압 당시 채증 한 각종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경찰은 방송사나 인터넷 언론.. 세상이야기 2009.01.27
그리스의 반란과 2009년 한국사회 취업난 민영화 등 국민들 불만 최고…한국과 닮은 그리스 ‘아고라’ 광장에서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했던 아테네의 후손들은 2009년 새해를 화염병과 최루탄이 난무하는 거리에서 맞았다. 신다그마 광장과 국회의사당 앞, 오모니아 광장, 아테네 공대 앞 파티시온 거리와 엑사르히야 지역, 피살당한 소.. 한반도와 국제 2009.01.07
촛불시위는 ‘불순세력 폭동 아니다’ 경찰, 인사 앞두고 ‘야간집회 금지는 잘못’ 내부 기고 파문 경찰 상층부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쇄신이 예고된 가운데 촛불시위, 집시법 등과 관련, 수뇌부의 공식 입장에 정면으로 맞서는 주장이 경찰 내부에서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임승택 경찰대학 교수부장(경무관)과 권용철 중앙경찰학교 정.. 세상이야기 2008.12.23
일제고사 거부 “우리는 시험 치는 기계가 아니잖아요” 학생ㆍ학부모 등 60여명 시교육청 앞 회견 덕수궁 체험학습 행진…경찰과 몸싸움도 중학교 1ㆍ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시도연합 학력평가(일제고사)’가 2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지난 10월에 이어 일제고사를 거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단체 회원 등 60여명은 오전 10시 서울시교육.. 문화 예술 200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