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진보정당을 꿈꾸는 동지들에게 ‘참패’를 참패로 받아들이지 않은 민주노동당에 실망을 하고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과히 썰물처럼 빠져 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이상 민주노동당에 미련이 없지만 새로운 진보정당이 ‘도로 민주노동당’이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40대 운동권 아저씨’들의 소수령 문화가 판쳐 젊은.. 삶의 이야기 2008.02.20
폭력을 묵인하는 건 가장 나쁜 짓 침묵은 죄악이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말은 귀가 따갑도록 들었을 겁니다. 30대 중반 이상 활동가들은 뇌뿐만 아니라 몸에 각인되었을 줄 압니다. 정월 초 이튿날 텔레비전을 보다 변호사가 담당 검사에게 협상을 제안하는 소리를 뒤에서 들은 윗 사람이 ‘협상 그만 두게’, ‘하면 안.. 삶의 이야기 2008.02.19
군복무 부적응 사고 ‘방아쇠’ 2005년 경기 파주에서 중대 행정병으로 군 복무 중이던 배아무개(29)씨는 입대한 지 다섯 달 만에 아침체조를 하다가 쓰러졌다. 그 뒤 말을 못 하고 걸음을 이상하게 걷던 배씨는 심리적인 원인으로 운동·감각기능에 결함이 발생하는 질병인 전환장애로 진단받고 지금까지 정신과 병원에 입원 중이다. .. 성평등과 인권 2008.01.18
대선공약-교육, 이제는 대학을 평준화할 때! 우리 청소년들의 잠재력은 매우 훌륭하다. ‘학력이 떨어진다’, ‘하향평준화다’, ‘버릇없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무책임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우리 청소년들은 국제학력평가에서 세계 3위권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국제학력평가의 결과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과연 교.. 진보 정책 2007.12.02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왜 세금 안 내나?” “80만원 비정규직도 내는데 연 11억원 이상 벌면서” 이명박 후보는 서울시장 재직시절 ‘서울을 하느님께 봉헌’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대부분의 대선 후보들이 종교인에게 밉보이지 않기 위해 ‘아부’에 가까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진보 정책 2007.12.01
“구속, 미행 등 이랜드 노조에 대한 폭거를 중단하라” 세계 인권 규약 “노동조합의 파업을 공권력으로 파괴해서는 안 된다” 민주노동당은 3일 오후 2시 40분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랜드 그룹 조합원들에 대한 연행과 구속, 감시, 미행 등의 폭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경찰은 지난 31일 뉴코아 강남점에서 농성 중이던 이랜드 그룹 조.. 노동과 민중 2007.08.03
아이들에게 ‘사랑의 매’가 과연 필요한가요? ▲호주의 한 거리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 호주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로 이런 말이 있다. 호주에서 가장 대접 받는 사람들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바로 '어린이, 노인, 여자, 동물, 그리고 바로 성인 남자'라는 것. 호주 사회는 객관적으로 연약한 사람들일수록 더욱 돌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그럼, .. 한반도와 국제 200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