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집회, 청와대의 잠 못 이룬 밤 5월 31일 밤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한 청와대는 10만여 명 이상의 대규모 시민들이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와 쇠고기 재협상 등을 요구하며 청와대를 직접 겨냥해 몰려오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 강행을 발표한 뒤, 청와대 정무·민정수석.. 세상이야기 2008.06.02
서울시경 명영수 경비과장에게 제안합니다. 물대포가 안전하다고 강조한 명영수 경비과장과 제가 같은 수압으로 귀와 눈을 비롯한 신체 주요 부위에 같이 맞아 보고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서로가 지정한 의료진들에게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어떨까요? 내가 알고 있는 물대포는 화재진압 시 사용하는 소방차의 수압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아는데 .. 삶의 이야기 2008.06.02
함께해요 1박2일 닭장 여행..... 요즘 닭장 타고 1박2일 여행을 하자는 누리꾼들이 많다고 하네요. 갑자기 들이닥친 손님들 때문에 잠잘 곳을 마련하지 못한 경찰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닭장을 타고 가겠다는 시민들의 용감을 보고도 이명박은 농림부 장관을 시켜 광우병 미국산 .. 세상이야기 2008.05.29
경찰, 08년 5월의 서울을 진압하다! 조중동이 ‘경찰이 2008년 서울을 진압한 경찰’을 고무 찬양하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불법 폭력으로부터 ‘질 좋고 값싼 쇠고기를 지킨 경찰’의 노고가 그리도 고마운 가 봅니다. 중무장한 경찰 앞에 겨우 촛불 하나 들고 서 있는 시민들을 애꿎은 전경들을 동원해 강제 진압한 게 그리도 자랑이라고.. 성평등과 인권 2008.05.29
경찰도 예상 못한 ‘무서운 놈들’ 나타났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선 청계천 광장 주변에서 촛불을 들고 “고시 철회! 협상 무효!”를 외치던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초반 여중고생이 이끌던 촛불문화제는 이미 가족단위 참가자 등 어른들로 주류가 바뀌었다. .. 세상이야기 2008.05.27
광우병 촛불문화제, ‘나를 잡아가라’ 검ㆍ경에 항의 검찰과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와 이른바 ‘광우병 괴담’에 대한 처벌 방침을 거듭 밝히면서 누리꾼과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어청수 경찰청장은 14일 광주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촛불만 들었다고 단순히 문화제나 추모제로 볼 수는 없다”며 “미신.. 세상이야기 2008.05.15
가정의 달, 10대의 동거권에 대한 고민 저는 평소 “아무리 미혼이라 할지라도 성인의 경우 모든 선택과 결정은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결혼 전까지는 부모의 품에서 아무 탈(?) 없이 지내다 보내야 한다는 자식에 대한 애정이 많은 부모들로부터 ‘정신 나간 소리 하네. 네 새끼도 그러는지 보자.. 삶의 이야기 2008.05.11
‘광우병 민심’에 잇단 공권력 강경 대처? 촛불집회…한승수 총리 “허위 유포ㆍ불법집회 단호 대처” 검찰과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둘러싼 촛불집회에 이어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는 이른바 ‘광우병 괴담’에 대해서도 형사 처벌 방침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대검은 6일 오후 권재진 차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광우병 등.. 세상이야기 2008.05.07
가정의 달, 피눈물 나는 청소년 알바시장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자신이 일해서 버는 소득원은 단 하나, 흔히 알바라고 부르는 시간제 노동인 10대 비정규직인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실태가 난무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제도와 장치마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게 현실이다. 2008년 현재 한국의 시간당 최저 임금은 3770원인데 최저 임금.. 삶의 이야기 2008.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