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사망설 취재는 계속 됩니다. 경향신문 뉴스메이커 정용인 기자입니다. 기사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 그리고 여대생 사망설 관련 제보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보해주신 몇몇 분들에게 답신으로 밝혔지만, 이번 보도가 마지막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제보해주신 덕분에 새로 밝혀진 ‘사실’이 여럿 있으며, 현재.. 세상이야기 2008.08.22
시위대가 정당방위를 시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몇 일 전 서울 명동성당 앞 소규모 짱돌 사건 덕분에 폭력ㆍ비폭력 프레임 안에서 촛불 내부의 논쟁이 재개되었다. 이 기회에 우리는 정당방위의 개념을 확실히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잠시 8.15광복절 집회 당시를 떠올려보자. 8.15평화행동단의 ‘천 명 이상 연행되기’ 목표인원 미달성으로 인한 .. 삶의 이야기 2008.08.21
겁 없이 하늘을 나는 짭새 경찰이 요즘 물 만난 고기처럼 난리를 칩니다. 공안정국 올림픽을 열어 ‘국민사냥 마일리지’ 종목을 만들더니, 촛불집회와 관련해 연행한 여성에 대한 성희롱을 넘어 ‘내의 벗기기’까지 신설해 누가 잘 하나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이는 공권력 남용을 넘어 명백한 폭력이죠. 넘을 선을 한참 넘어.. 만화 만평 2008.08.21
비폭력주의의 허상 많은 시민들이 100여일 넘게 촛불 집회에 나갔다. 하지만 여전히 짓누르는 뭔가가 계속 괴롭히고 있었고, 왠지 그 현장에서 소외되는 듯한 느낌을 늘 가지고 있었다. 이 글은 그런 감정에 대한 글이며 그 감정을 공유하는 소박한 사람들의 마음을 담고 싶다. 진중권을 비롯한 몇몇 진보진영의 지식인들.. 삶의 이야기 2008.08.21
음란의 극치 “샤워 훔쳐보는 경찰, 즐기고 있다?” 누리꾼들 경악 경찰이 촛불집회에서 연행된 여성들에게 ‘브래지어 탈의’를 넘어 유치장에서 사워 하는 모습을 훔쳐봤다는 사실이 21일 시민단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경악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포털사이트와 관련 게시판에 뉴스를 퍼다 나르며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이 온갖 변태 짓을 하고 있다”.. 성평등과 인권 2008.08.21
스님은 겁나는 어청수 청장 최근 불교계로부터 퇴진 압박을 거세게 받고 있는 네티즌들로부터 포졸 청수로 불리는 어청수 경찰청장이 최근 주요 스님에게 ‘유감의 뜻’을 담은 편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어 청장은 경찰 복음화를 강조하는 기독교 포스터에 등장하고, 또 ‘촛불 집회 수배자’ 수색을 이유로 조계종 총무원.. 문화 예술 2008.08.21
‘10대들의 상처’에 소금 뿌리는 사회 ‘원인’ 따지기보다 ‘학교 이미지’만 고려 사흘에 두명 꼴 숨지지만 ‘숨기기’ 급급 ▲ 촛불집회에 참석한 후 자살한 신양이 유서를 쓴 촛불 손팻말 앞면 ㅇ양이 숨진 지 두 달이 지났지만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은 그의 죽음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 학교 쪽은 ㅇ양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는 .. 성평등과 인권 2008.08.21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 “박태환, 너 베이징에 남아” 도보퍼레이드 위해 박태환 귀국 막아…반 감금상태 올림픽 메달, ‘정권 홍보수단 전락한 치욕’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겨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박태환(단국대) 선수가 모든 종목의 경기가 끝났음에도 베이징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선수단 사기를 .. 문화 예술 2008.08.20
공안올림픽 폭력경찰, 여성 연행자 내의 벗기기까지 신설...... 지금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이명박과 충견들인 폭력 경찰이 벌이는 작태는 그때 그 독재시절 시위대에게 맘 놓고 최루탄을 쏘았듯 색소를 섞은 물대포를 마치 자신의 집에 몰래 들어 온 개를 내패듯 무자비하게 쏘고, 촛불 집회자들을 연행해 갈 때 또한 그 시절 사복 백골단들에게 무지막지하게 연.. 성평등과 인권 2008.08.20
부산에는 '흑골단'등장,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8월 5일 저녁 7시, ‘부시 방한 반대, 촛불탄압 중단’을 주제로 한 부산 촛불문화제가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열렸다. 길거리에는 교통을 방해하는 전경버스, 무장한 전투경찰의 무리들이 넘쳐났다. 특히 1980년대 전두환 독재정권 시절, ‘군사독재타도’를 외치는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두들겨 패고,.. 세상이야기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