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되어가는 노동자들....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평균 연력이 41세라고 한다. 유통서비스 종사자들을 제외한 다른 업종의 노동자 연력은 40대 중반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노동자 평균 연령은 47세니 머리 허연 노동자들이 대부분임은 물론이다. 힘든 중노동에 위험한 근무 여건이 개선될 기미가 없으니 ‘돈 적게 벌어도.. 삶의 이야기 2007.12.16
남자들의 술자리 폐단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마음 맞는 사람들 끼리 학문연구에서 벗어나 밥상공체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운동을 하고 있는 ‘연구 공간 수유+너무’의 고미숙 대표로부터 들은 얘기다. 처음 만난 사이에 어색한 분위기도 풀고 서로에게 윤활유 역학을 하는 술자리, 특히 남자들의 술자리가 많은 폐단.. 삶의 이야기 2007.12.14
어색하기 그지없는 풍경 권영길 후보가 달성공원 앞 새벽장 유세 일정이 있었다. 현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 보니 경찰 병력으로 좍 깔려 있다. 민주노동당 후보가 두들겨 팰 일도 없건만 오히려 위화감만 조성되고 불편하기 그지없다. 안면 있는 중부서 경찰관에게 ‘위화감 조성되지 않도록 원거리에 병력 배치해 달라’는 부.. 삶의 이야기 2007.12.14
대구지하철 부실공사 현장 대구지하철 1ㆍ2호 선이 통과하는 환승역이 있는 반월당역의 안내표시판을 시공한지 얼마 되지 않아 페인트가 벗겨지고 있다. 유사시 보고 대피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부실이다. 시공 업체가 공사를 제대로 하는지 관리 감독 의무가 있는 대구지하철공사의 책임이 있다. ▲동전으로 조금만 긁어도 페.. 삶의 이야기 2007.12.12
이산에게 배우는 처세술 완전정복 드라마 ‘이산’은 세손 이산의 처절한 생존기다. 말이 좋아 '세손'이지, 지글지글 끓는 돌판 위에 놓인 삼겹살 신세가 따로 없다. 앉은 자리는 뜨겁게 달아올라 언제 새까맣게 타버릴지 모르는 데다, 사방에서 뾰족한 젓가락을 들고 찔러댄다. 아차! 하는 순간 저승길 순번 1번이고, 아차! 하는 순간 아.. 삶의 이야기 2007.12.12
사람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 않으나 교수님이 ‘산업현장 소음으로 인한 난청’과 관련해 역학 조사를 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돈 안 되는 산업의학과에서 하나 뿐인 몸뚱아리로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 삶의 이야기 2007.12.12
“대학평준화로 입시제도 폐지해야” 수학능력시험 점수가 좋지 않다고 비관한 쌍둥이 자매가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또 벌어졌다.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점수 때문에 죽어야 이 미친 행진이 멈출지 가슴 아프다. 권영길 대통령후도 10일 오후 자매의 빈소를 조문하기 위해 창원을 찾았다. 권 후보는 오후 5시 30분경 창원 한마음 병.. 삶의 이야기 2007.12.11
담배냄새가 정말 싫다. 간접흡연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 ▲흡연이 폐암의 원인이라고 말하는 우리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구강암의 원인이 흡연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온 지 이미 오래입니다. 막걸리 같이 생긴 겉모습과는 달리 깔끔을 떠는 편입니다. 겨울에 내복도 이틀을 더 입지 않고, 현장에 나갈 때는 매일 갈아입습니다. .. 삶의 이야기 2007.12.11
진보정당 투자만이 참된 민주와 평등을 만드는 지름길 대구지역의 원로란 몇 사람들이 이른바 민주적 대연정에 의한 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민주주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제안자들의 충정이 진심인지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다. 이들의 제안은 역사의 시계를 20년 전 87년 ‘비판적 지지’ 시절로 되돌리는 것으로 결코 우리들의 선택이 될 수 없.. 삶의 이야기 2007.12.11
혀 끝에 정이 간다고 했는데.... 지난 토요일 노총각 황병수가 장가가는 날이다. 대통령 선거 기간이라 중간에 잠시 빠져갔다 와야 할 판이라 여간 머리가 복잡했다. 늦게 하는 결혼이니 축하해 주고 같이 즐기다 와야 하는데 주말 선거 일정이 있어 적은 머리 수 채우고 사진도 찍어야 하니 바빴다. 동대구역에서 선대위원장인 심상.. 삶의 이야기 200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