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390

앞산에서 보내는 특별하지 않은 인간의 평범한 이야기

흔히 개혁이나 변혁을 이야기 하면 사람들이 지레 겁을 먹고 몸을 움츠리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동네가 일반 시민들이 보기에 ‘한 칼 하는 인간’들만 모인 거창한 곳이란 편견이 아직도 있기에 결코 무리는 아니라고 믿습니다. 별 달린 사람들이 더러 있긴 하지만 그들이라고 특..

삶의 이야기 2009.06.25

권력의 구라는 목숨을 빼앗고 종교의 구라는 영혼을 훔친다.

안성 시골 샌님이 바라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종교의 구라. 2009년 5월 23일, 대한민국에 잊지 못할 사건이 터졌다. 전직 대통령이 바위에서 떨어져 자살한 전대미문의 일이다. 이 일도 일이지만, 같은 사건을 두고 너무도 판이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그저 놀랍다. 한 쪽에선 “이명박의 정치보복이..

삶의 이야기 2009.06.24

일제고사를 거부하고 체험학습을 떠난 10대들을 보면서

12월 23일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일제고사를 거부하고 체험학습을 떠나는 학생들의 소식을 상수리나무 위에서도 접했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광란의 질주가 공정택이 서울시 교육감이 되면서 더 미친 듯이 날뛰고 있어 친구들과 어울려야 할 10대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경부운하의 문제점을 알린 건설..

삶의 이야기 2008.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