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들에게 ‘정치에 관심을 가져라’는 김광수 소장에게 경제에 관심이 많아 우연히 김광수 소장님을 알게 되었지요. 무엇보다 진보정당에 한 다리 걸치고 있는지라 우리 사회의 경제 모순을 어떻게 하면 풀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적은 연구 인력으로 뛰어난 성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기사를 보고 놀라 눈 여겨 보며 관심을 갖게 되.. 정치 경제 2010.02.23
복지국가로 가야 진보신당은 살아남는다. 한국의 경우 고도성장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빈곤탈출을 경험함으로써 빈곤이 개인의 노력에 의해 탈출 가능하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다. 이것은 누군가 지적한 것처럼 복지국가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게다가 사회안전망 체계를 함께 구축해 갈 사회적 파트너의 대표성도 약.. 정치 경제 2009.10.02
저의 잘못을 고백합니다.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와 관련해 문제제기를 했던 장본인으로서 상당부분 왜곡된 정보에 의한 잘못된 것임을 지금에야 고백을 합니다. 화해와 용서는 고백으로부터 출발하기에 잘못을 깨달은 제가 당원 여러분들에게 늦게라도 용서를 비는 게 도리라고 믿습니다. 시장 선거 출마와 관련해 당시 .. 삶의 이야기 2008.05.22
잦아진 김민웅의 훈수 언제부터인지 김민웅 박사가 진보정당 기관지에 기고를 하더니 이러쿵저러쿵 훈수가 잦아졌습니다. 신학박사에다 정치학 박사까지 공부했으니 그의 학문적인 열정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한인교회 목회를 하면서도 국내문제와 관련해 기고한 글을 보면서 ‘목사 냄새’ 나.. 삶의 이야기 2008.04.13
밝지 만은 않은 진보신당의 앞날 3월 12일 진보신당연대회의 대구시당(준) 결성대회가 썰렁하기 그지없는 가운데 열렸다. 조직 동원을 했을 테니 자리가 좀 차지 않을까 싶었는데 별로 많지도 않은 자리가 비어 있어 추운 정도가 아니라 봄날에 ‘북풍한설’ 몰아친 것 같았다. ‘봄은 왔으되 봄 같지 않다’는 속담이 이런 경우를 두.. 삶의 이야기 2008.03.17
국회의원 선거 후의 고민 총선 준비는 커녕 창당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 후의 고민’을 한다는 게 좀 우습기도 하다. 진보신당이 어차피 민주노동당과 경쟁이 불가피한데 지방선거 보다 못한 연말 대선 결과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그리 녹록하지 않음을 보여준 구체적인 증거라 하지 아니할 수 없다. 얼굴 팔린 ‘대중스.. 삶의 이야기 2008.03.06
진보정당 내부의 폭력은 없는가? 올해 초 모 의원실에서 시무식날 술에 약한 동료 여성에게 억지로 술을 먹여 몸을 못 가누게 할 정도로 괴롭히고, 노래방에서 여성을 불러 성접대를 받는 추태가 벌어졌다. 술에 취한 여성에게는 추행을 하는 등 성폭력을 휘두르는 사고가 발생해 피해 여성이 서울시당기위원회에 제소를 하고, 성평등.. 성평등과 인권 2008.03.02
자주파=북한추종은 과도한 단순화 1. 런던, 좌파, 그리고 혼동 런던 중심부의 약간 북쪽에 유스턴(Euston)이라는 곳이 있다. 유명한 영국도서관에 가깝다. 이곳 유스턴에 위치한 한 펍(영국식 선술집-편집자)에 일단의 좌파 성향의 언론인과 지식인들이 모여 정기적인 모임을 가졌었다. 2006년 4월 모임의 결과가 ‘유스턴 선언’이라는 제.. 정치 경제 2008.03.02
주인에게 묻지도 않고 재건축을? 민주노동당에서 탈당한 사람들을 놓치지 않으려면 코앞에 닥친 국회의원 총선거 일정을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노회찬ㆍ심상정은 물론이요 선거판에 얼굴을 조금이라도 판 사람들이 이 논리에 합세했다. 합법정당이라면 선거라는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는 게 맞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 삶의 이야기 2008.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