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씨가 진보정치의 새벽을 밝히긴 하는가? 심상정이 끼얹은 진보정치 찬물의 후유증은 심상정 씨가 마치 선지자나 예언자처럼 묘사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신문 레디앙에 만평을 기고하는 이창우 화백은 그를 ‘모두들 잠든 새벽에 깨어나 호롱불을 들고 길을 걷는 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언론은 결코 중립적이 아니라 계급성이나.. 정치 경제 2011.02.15
이숙정 폭행사건의 말이 뒤바뀌는 민주노동당 이숙정 성남시 의원 폭행 사건의 후폭풍은 정치권의 설 민심 동향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명색이 진보정당의 의원이란 사람이 많은 민원들이 들락거리는 동사무에서 고함을 지르고 사람에게 폭력을 휘둘렀으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이숙정 의원이 그렇게 하기까지 사연이 없었던 것은 아니.. 정치 경제 2011.02.10
저 사진이 내가 맞나? 누구나 자기 사진을 보고 놀란 경험이 더러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런 일이 더 많다. 30대 후반이었던 어느 날 세수를 하다 거울에 비친 얼굴을 보고 ‘내 얼굴이 맞나’라며 놀란 기억이 있다. 잃어버린 주민등록증을 갱신 하려고 찍은 사진을 보고는 더 놀랐다. ‘어떻게 이게 내 얼굴이냐’며 수.. 삶의 이야기 2011.02.06
솔직한 심상정 씨를 보고 싶다. 심상정은 좀 더 솔직하면 안 되는가? 레디앙에 나온 심상정 씨의 미국 방문 기사가 종일 불편하게 했다. 누적된 ‘스트레스 때문에 이젠 장기 쪽이 막혀 있으니 주의하라’는 주치한의사의 말이 귀에 어른 거려 먹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갑갑한 마음에 젊은이들이 가득 찬 계명대 부근 먹.. 정치 경제 2011.01.28
다시 진보 통합 바람이 분다고? 주말인 22~23일 충주호리조트에서 전국위원장 연수가 있었다. 당내 의견이 어떤지 관심이 있어 참석을 했다. ‘통합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활동가들도 ‘'분당의 원인 해소와 진보정치의 혁신’을 전제조건으로 내건다. 그런데 내용이 아니라 적당히 포장한 것으로 ‘통합이 대세’라며 우기는.. 정치 경제 2011.01.24
지역위원장 연수에서 있은 진보통합과 관련한 이야기 통합과 관련한 당 내부의 이야기가 궁금해 지역위원장 연수에 가기로 했다. 같이 가려던 당원들이 불가피한 일이 생겨 혼자 충주리조트로 향했다. 북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1시간 마다 버스가 있는 걸 모르고 대전으로 가서 다시 버스를 바꿔 타고 충주까지 가는 생고생을 했다. 머리가 안 돌아가면 손.. 정치 경제 2011.01.23
전국위원ㆍ달서구위원장 경선에 출마합니다. 호주제폐지 싸움과 2004년 진보정당 입당 후원금만 내며 생활인으로 살아가던 제가 2004년 진보정당에 입당을 했습니다. 저처럼 ‘민주시민으로서 진보정당에 입당은 해야 한다’는 권유를 받은 동지들이 많으실 줄 압니다. 마음의 상처가 깊어 고민할 때 ‘좋았던 시절의 기억’을 되살려 보라던 주치.. 삶의 이야기 2011.01.18
‘진보장례 치르려 하느냐’는 민주노총 전ㆍ위원장들 새해 벽두 시작된 민주노총 전ㆍ현직 위원장의 압박 새해 벽두인 13일 오후 사무금융노련 주최로 열린 ‘진보정치 승리와 진보대통합을 위한 신년 토론회’가 열렸다. 참석한 임성규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를 혹독하게 몰아붙인 오마이뉴스 기사를 봤다. 조 .. 정치 경제 2011.01.16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가 드리는 새해 인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는 토끼의 해입니다. 우리 역법에서는 묘시가 새벽 5시-7시를 일컫는데, 농부들이 일하러 나가고, 만물의 성장을 뜻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이런 역동하는 토끼해를 맞아서 우리 진보신당도 더 더욱 국민들과 당원들과 함께 .. 정치 경제 2011.01.01
힘들 게 지은 ‘진보의 집 허물라’고 강요하지 마라. 진보열차를 방해한 자들과 동거는 불가능 노무현 선거 운동에 앞장 선 문성근 씨가 ‘야권단일화’를 주장하고 있다. 그것도 ‘100만 민란’이란 거창한 이름으로, 거기에다 ‘국민의 명령’이라고 압력까지 넣는다. 당선의 공신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자리도 넘보지 않고 연기자로 살아간 건 정말 보.. 정치 경제 201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