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가 드리는 새해 인사

녹색세상 2011. 1. 1. 15:17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는 토끼의 해입니다. 우리 역법에서는 묘시가 새벽 5시-7시를 일컫는데, 농부들이 일하러 나가고, 만물의 성장을 뜻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이런 역동하는 토끼해를 맞아서 우리 진보신당도 더 더욱 국민들과 당원들과 함께 새로 시대적 과제를 해쳐나가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지혜로 한해를 힘차게 헤쳐 나가겠습니다. 교토삼굴은 꾀 많은 토끼가 굴을 세 개나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위기를 피하고 재난을 극복했다는 의미입니다. 진보신당에게, 진보정치에게, 우리 국민들에게 현재 의미의 세 개 굴은 △보편적 복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그리고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입니다. 이 세 가지 굴을 진보신당이 올해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과제로 삼고자 합니다.


지난 한 해는 비정규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이 곳곳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새해에는 이 노동자들의 피눈물을 멈추고 우뚝 서는 가운데 우리 진보신당이 뿌리를 튼튼히 하고 가지를 넓게 펼쳐서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에 힘차게 나서는 한해가 되도록 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김혜경, 심상정, 노회찬 고문님들과 당 지도부, 당원동지여러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진보신당과 함께하는 힘찬 새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