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미국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란 책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주는 내용의 책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 여름 무성한 잎은 그늘이 되어 쉼터가 되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보기 좋은 경치도 주죠. 어디 그 뿐이 아니죠. 겨울을 맞기 위해 낙엽을 휘날릴 때는 그 낙엽은 좋은 거름.. 한반도와 국제 2008.04.21
삼성 사건을 BBK 판사에게 맡기면? “태산명동에 서일필(泰山鳴動 鼠一匹)” BBK 김경준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150억 중형을 선고하며 판사가 한 얘기입니다. 이 얘기를 들으며 가슴이 뜨끔한 사람들이 또 있겠죠? 99일간 태산을 뒤흔들어 놓고는 기껏 불구속 기소로 사건을 종결한 삼성 특검에게 들려줘야 할 얘기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윤.. 노동과 민중 2008.04.18
공교육 살처분, 정글 속의 아이들 결국 제일 만만한 게 아이들이로군요. 바리케이트를 치고 짱돌 던지는 법도 모르고 심지어 투표권도 없으니 아이들이 2mB 실습실의 첫 번째 모르모트가 되겠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놓은 ‘학교 자율화 방안’은 교육에서 손을 떼겠다는 선언에 다름 아닙니다. 교육을 야만시대로 되돌리겠다는 .. 문화 예술 2008.04.17
뉴타운 대신 베드타운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나라당이 뉴타운을 만들겠다고 그렇게 떠들어 놓고는 부도수표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주인인 시민을 완전히 졸로 보는 것이죠. 장난질 치고는 너무 심한 장난임에 분명합니다. 이런 무리들은 반드시 심판을 해야 합니다. ‘꿩 대신 닭’이라고 ‘뉴타운 대신 베드타운’을 만들.. 문화 예술 2008.04.16
이명박의 미국 선물 보따리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 길에 올랐습니다. 당선 후 첫 외국 순방인데 미국에 눈도장을 찍으러 간다는 눈총을 받는 줄 아는지, 아무 생각 없이 평소 하는 대로 바람 쏘이러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미제 무기참여와 공동방위체제에 뛰어 들겠다는 선물을 잔뜩 들고 비싼 미대통 캠프데이비드 산장 숙.. 한반도와 국제 2008.04.16
2mB 미국행, ‘퍼주기 외교’가 불안해 2mB 미국행을 지켜보는 분들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딴에는 실용외교라 하지만 실속을 챙기는 實用이 아니라 모든 걸 퍼주고 잃기만 하는 失用이 될까봐 두려운 것입니다. 어제 2mB는 기자회견이라 칭한 대국민 담화에서 “친박, 친이는 없다. 자신의 상대는 외국 정상들이다.”며 큰소리를 쳤.. 한반도와 국제 2008.04.15
떴다 당, 한나라당 한나라당이 서울 강북뉴타운으로 선거에 장사를 실컷 해 먹고는 과반을 차지하자 오리발을 내밀며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하는 말 따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다른 말을 하면서 갖고 노는 꼴이 가관입니다. 대한민국헌법에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나온다’고 분명히 명시되어 .. 진보정치 2008.04.15
지 못 미 총선 승패가 가려졌던 9일 밤부터 진보신당 노회찬, 심상정, 민주당의 김근태 홈페이지에 ‘지,못,미’라는 제목과 내용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는 말의 인터넷 약어인데 이들 ‘지,못,미’들 중 10, 11일 정당후원금을 내겠다는 분, 입당하겠다는 분도 상당하답니다. .. 문화 예술 2008.04.14
머리 셋 달린 ‘공룡’ 탄생 2008년 4월 9일은 시장독재의 욕망이 낳은 괴물 203톤이나 되는 머리 셋 달린 공룡이 태어난 날입니다. 한나라당 153석, 자유선진당 18석, 친박연대 14석, 친박 무소속 18석까지 초거대 보수 정치세력이 탄생했습니다. 이에 비해 통합민주당은 81석, 민주노동당 5석, 창조한국당 3석, 기타 야당 성향의 무소속 .. 문화 예술 2008.04.13
총선 후 수습이 안 되는 이명박 정부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무한질주’의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축배를 들며 좋아하고 있지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지뢰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대통령의 측근인 이재오와 청와대의 공천 지침을 명확히 전달하고 실천한 이방호는 장렬하게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 문화 예술 2008.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