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꼿꼿 장수’ 김장수는 초콜릿을 좋아해 지난 2월 양평 용문산의 헬기 추락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피우진 중령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녀는 진심으로 후배들을 아끼는 지도자였기 때문에 이 사고 소식이 남다르지 않았을 거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피우진 중령이 몰았음직한 구형 헬기 UH-1H, 그가 헬기를 조종하던 시절 그에게도 죽을 고비가 .. 문화 예술 2008.03.20
백골단 부활, 절대 안 된다. 경찰청이 지난 15일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으로 구성된 체포전담반을 신설해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5공 군사폭압정권 시절 ‘백골단’이라는 이름으로 악명 높았던 사복 체포조가 되살아날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했던가? 사람.. 세상이야기 2008.03.20
정책실종 한나라당 선거 한나라당의 정책이 실종 되었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목에 힘주어 말 하던 ‘경부대운하’도 조용히 사라졌는지 잠수를 했는지 안 보입니다. 지금쯤이면 각종 정책이 남발할 지경인데 정책 없는 이렇게 조용한 국회의원 선거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하기야 ‘전과16범’의 대통령이 탄생한 .. 문화 예술 2008.03.20
백골단 치우고 치안 기초부터 챙겨라 총동원 태세다. 이명박 대통령이 기초 법질서 확립을 천명한 후 경찰과 검찰 가릴 것 없이 불법ㆍ폭력 시위를 엄단하겠다고 나선다. 경찰은 체포전담반을 구성한다고 하고 법무부는 불법ㆍ폭력 시위 형사재판 때 손해배상을 함께 청구하도록 법률을 개정한다고 한다. ‘무관용’은 경찰과 검찰 모두 .. 세상이야기 2008.03.20
경부운하, 총선거 전에 잠시만....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기간 내내 목에 힘주어 떠들던 경부대운하 이야기가 쑥 들어가 버렸습니다. 강부자에다 고소영, 안상수 원내 대표와 유인촌 문화 계엄사령관들의 ‘즉각 물러가라’는 ‘계엄포고문’ 발표로 뒤숭숭한 정국을 잠시 눈가림 하려는 속셈이 그대로 엿보입니다. 잠시 멈추.. 문화 예술 2008.03.19
외우내환을 앓고 있는 강부자와 고소영 미국발 금융위기에다 유인촌 문화계엄사령관이 ‘계엄포고문’을 통해 물러가라고 고함을 질러대는 등 고소영, 강부자들로 득실거리는 이명박 정부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가장 권력이 막강하고 지지율이 높다는 취임 직후부터 이러니 임기나 채울지 여간 걱정이 아닙니다. (3월19일, 경향만.. 문화 예술 2008.03.19
돌아온 그 남자 강만수 외환위기 당시 실무책임자였던 강만수가 돌아왔습니다. 금융위기로 인해 한 동안 떨어지던 달러 환율이 급상승하고 있어 이명박 대통령마저 ‘위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하는데 강만수를 불려 들였습니다.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그렇지 강만수 만한 인물이 대한민국에 없을리 없건만 정신이 있는지 .. 문화 예술 2008.03.18
강부자ㆍ고소영 공천으로 싹쓸이 장관과 청와대 비서진들을 강남의 땅 부자로 임명하더니 국회의원 공천마저 ‘명박당’으로 만들려고 난리가 아닙니다. 얼마나 불안하기에 ‘형님공천’에다 ‘계파공천’까지 하더니 이젠 박근혜 측근은 불도저로 확 밀어 버리는군요. ‘싹쓸이’가 얼마나 위험한지 건설업체 회장까지 지낸 대통.. 문화 예술 2008.03.15
김치국물 마시는 창 이회창은 갑자기 침치묵물부터 마시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한나라당의 공천탈락자와 민주당의 탈락자에다 충청권의 표를 포함하면 원내교섭단체는 물론이요 차기 대권 가도에도 파란 불이 바로 켜질 테니 말이죠. 이런 걸 가지고 ‘헛물켠다’고 하죠. (3월15일 경향만평) 문화 예술 2008.03.15
막가자는 ‘건희’, 내각제로 가는 ‘건희’? 4.9 갱(更)판 총선이 끝나면 한국의 정치지형도가 크게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때 이른 상상인지 모르지만 내각제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 대충 시나리오를 쓴다면 한나라당의 공천 내분이 심각해지면 친박계가 떼거리로 나와 자유선진당과 합친다→총선 갱판에서 이명박 한나라당은 과반 의.. 문화 예술 200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