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나라당이 뉴타운을 만들겠다고 그렇게 떠들어 놓고는 부도수표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주인인 시민을 완전히 졸로 보는 것이죠. 장난질 치고는 너무 심한 장난임에 분명합니다. 이런 무리들은 반드시 심판을 해야 합니다. ‘꿩 대신 닭’이라고 ‘뉴타운 대신 베드타운’을 만들지는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장시간 근무에 지친 노동자들과 심야 야간 학습에 지친 청소년들의 잠자리로 전락한 가정은 결코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잘 생긴 외모에다 탁월한 언변에 환경운동을 한 깨끗한 인상으로 시장에 당선되었으면 약속을 지켜야 하는 게 당연한데 속이는군요, 과반수를 얻었다고 기고만장 하다가는 큰 코 다친다는 것을 한나라당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4.16일 한겨레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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