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김 "한국 남자 중 바람 안피운 사람 있나" "신정아도 나처럼 답답하고 억울할 것" 이해 표시 김영삼 정부시절 '백두사업'과 관련해 무기도입 로비스트로 이양호 당시 국방장관과의 스캔들로 유명해진 린다 김(55)이 신정아 파문을 '제2의 린다 김 사건'에 비유하는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신정아에 대한 이해를 표시했다. 18일 발간된 월.. 성평등과 인권 2007.09.19
왜 신정아는 마녀가 되었는가? 중세 유럽에서 마녀로 의심받았던 여자들은 손발이 묶인 채로 물에 던져졌다. 물에 떠오르면 마녀로 낙인찍혀 화형에 쳐해졌고, 물에 가라앉으면 마녀의 혐의를 벗었다. 마녀의 혐의를 벗었다 해도 물에서 살아 나오기가 쉽지 않았다. 불에 타 죽든, 물에 빠져 죽든 마녀로 한 번 찍히면 쉽게 살아날 .. 문화 예술 2007.09.19
"신정아 사건이 아니다. 신정아 보도 사건이다." 지난 13일 문화일보의 신정아 씨 누드 사진 게재를 비롯해, 학력위조 의혹을 받는 신정아 씨를 보도하는 언론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18일 한국언론재단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정아 사건과 언론보도'를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자, 변호사, 언론.. 문화 예술 2007.09.18
신정아를 왜 꽃뱀으로 만드는가? 누드 게재 파문 문화일보의 '남성 공포정치' 문화일보의 신정아씨의 누드 사진 게재는 생각할 수록 미스터리한 일이다. 양균씨로 압축되는 청탁 비리와 그 누드 사진 사이에는 어떤 인과관계도 존재하지 않는다. 설령 어떤 인과관계가 존재했다고 해도, 당연히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였다. 사람들.. 성평등과 인권 2007.09.17
승려와 언론의 신정아 벗기기 경쟁 “도대체 왜들 이러는 거예요? 제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 건가요?”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35)는 억울하다고 했다. 하지만 당당했다. 신씨는 “매사추세츠공대(MIT) 입학처장이 28년 동안 학력을 속이다 들통났는데 뉴욕 타임스에 몇 줄 나고 끝났다고 들었다. 가짜라고 판명되면 쫓겨나는 것으로 끝인.. 성평등과 인권 2007.09.16
언론의 ‘알 권리’가 무섭습니다. 신정아씨가 원치 않는데도 불구하고 문화일보가 신 씨의 누드 사진을 공개해 버렸다면 그것은 명백히 범죄행위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법을 전공하지 않아서 세부 법률은 잘 모릅니다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납득이 안 될 뿐 아니라 상위법인 헌법에서 개인의 행복 추구권과 사생활 보장, 불가침.. 성평등과 인권 2007.09.15
‘성매매 잘하는 법’ 알린 대통령 후보 불쾌한 가정이 하나하나 현실이 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우리나라 대다수의 남자들은 속칭 ‘대권’을 꿈꾸는 자들이나, 좀 배웠다고 하는 지식층이나, 지위고하 나이를 막론하고 성매매를 당연한 사실로 생각하고 있으리란 가정이다. 그것을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증명했다. 이 후보는 지.. 성평등과 인권 2007.09.15
신정아, 사건은 몰라도 사생활은 침해하지 마라. 몸로비ㆍ성로비의 몸통을 말한다 미리 이야기 하지만, 난잡하며 정신 사나운 글이다. ‘팜므파탈’이라는 왠지 있어 보이는 말이 있다. 프랑스산이 이 말을 한국말로 번역을 해놓은걸 보면 ‘치명적인 여성’정도가 있다. 이 정도만 해도 제법 근사하다. 치명적이라니! 그런데 이 말의 뜻이 ‘요부’.. 문화 예술 2007.09.15
‘신정아 누드공개’는 명백한 여성인권 침해! 여성위…인권의식 바닥 드러낸 문화일보, 이명박 규탄! 문화일보가 9월 13일자 석간에 ‘성로비도 처벌 가능한가’라는 제목으로 신정아 씨의 누드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 ‘인권침해’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와 함께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28일 언론사 편집국장과 저녁식사.. 성평등과 인권 2007.09.15
신정아 파헤치기는 나에게 자행된 테러다 무섭다. 무서워서 못 살겠다. 언제 어디서 누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지, 누가 내 사생활을 까발려서 터뜨릴지 아무도 믿을 수 없다. 이메일도 무섭고 컴퓨터도 무섭다. 한국은 기이하게 공공성이 약한 나라다. 복지 선진국에 비해 훨씬 낮은 세금이 그것을 말해준다. 대신에 살면서 사적으로 부담해야 .. 문화 예술 200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