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살처분, 정글 속의 아이들 결국 제일 만만한 게 아이들이로군요. 바리케이트를 치고 짱돌 던지는 법도 모르고 심지어 투표권도 없으니 아이들이 2mB 실습실의 첫 번째 모르모트가 되겠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놓은 ‘학교 자율화 방안’은 교육에서 손을 떼겠다는 선언에 다름 아닙니다. 교육을 야만시대로 되돌리겠다는 .. 문화 예술 2008.04.17
뉴타운 대신 베드타운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나라당이 뉴타운을 만들겠다고 그렇게 떠들어 놓고는 부도수표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주인인 시민을 완전히 졸로 보는 것이죠. 장난질 치고는 너무 심한 장난임에 분명합니다. 이런 무리들은 반드시 심판을 해야 합니다. ‘꿩 대신 닭’이라고 ‘뉴타운 대신 베드타운’을 만들.. 문화 예술 2008.04.16
2mB 미국행, ‘퍼주기 외교’가 불안해 2mB 미국행을 지켜보는 분들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딴에는 실용외교라 하지만 실속을 챙기는 實用이 아니라 모든 걸 퍼주고 잃기만 하는 失用이 될까봐 두려운 것입니다. 어제 2mB는 기자회견이라 칭한 대국민 담화에서 “친박, 친이는 없다. 자신의 상대는 외국 정상들이다.”며 큰소리를 쳤.. 한반도와 국제 2008.04.15
떴다 당, 한나라당 한나라당이 서울 강북뉴타운으로 선거에 장사를 실컷 해 먹고는 과반을 차지하자 오리발을 내밀며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하는 말 따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다른 말을 하면서 갖고 노는 꼴이 가관입니다. 대한민국헌법에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나온다’고 분명히 명시되어 .. 진보정치 2008.04.15
머리 셋 달린 ‘공룡’ 탄생 2008년 4월 9일은 시장독재의 욕망이 낳은 괴물 203톤이나 되는 머리 셋 달린 공룡이 태어난 날입니다. 한나라당 153석, 자유선진당 18석, 친박연대 14석, 친박 무소속 18석까지 초거대 보수 정치세력이 탄생했습니다. 이에 비해 통합민주당은 81석, 민주노동당 5석, 창조한국당 3석, 기타 야당 성향의 무소속 .. 문화 예술 2008.04.13
총선 후 수습이 안 되는 이명박 정부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무한질주’의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축배를 들며 좋아하고 있지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지뢰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대통령의 측근인 이재오와 청와대의 공천 지침을 명확히 전달하고 실천한 이방호는 장렬하게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 문화 예술 2008.04.13
18대 국회, 누더기의 과반.... 그야말로 누더기의 과반수를 한라라당이 차지했습니다. 역대 국회의원총선거 사상 최저 투표율은 국민들이 정치에 식상했음을 보여주는 웅변적인 증거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광란의 이명박 정부’가 얼마나 더 무식한 질주를 해댈지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제동장치가 없는 차가 그냥 .. 문화 예술 2008.04.13
쥐들의 전성시대 바야흐로 쥐의 전성시대가 도래하나 봅니다. 쥐띠 해에 남의 말을 엿 듣는 쥐와 새우깡의 생쥐머리까지 별 게 다 난리를 칩니다. 군사독재 정권 시절도 아닌데 교수 사찰 쥐까지 설치는 꼴이 해도 해도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역사의 시계바늘을 되돌리려는 무모한 짓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는 것 만큼.. 문화 예술 2008.03.29
부활절 후에 부활하는 악몽의 추억 아무리 소망교회 장로 출신이라지만 부활절이 지나자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악몽인 ‘체포전담 백골단’과 ‘사찰전담정보과’를 부활시키는 것은 있어서도 안 되고 상상조차 해서도 안 될 일입니다. 이는 ‘국민의 생명과 치안 확보’가 본연의 임무임을 알고 경찰에 뛰어든 경찰 공무원들에 대한 .. 문화 예술 2008.03.29
아니 벌써? 이명박 심판론과 딴나라 본색 한나라당을 진앙지로 하는 리히터 규모 7.5의 지진파가 정국을 뒤흔들었습니다. 우선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공천에 대해 “나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 강재섭이 책임지고 물러나라”며 분노의 화산을 터뜨렸습니다. 그러자 친 이명박계 출마자들 20명이 ‘형님공천’ 이상득 의원의 불출마를 .. 진보정치 2008.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