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광우병 쇠고기 걱정 이명박 대통령이 어린이날을 맞은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어린이들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소년소녀가장, 태안 기름유출 지역 어린이, 군 유공자 자녀 등이 초대했다. 그런데 어린이들에게 광우병쇠고기를 먹이려는 사람이 대통령이란 사실을 알려줘.. 성평등과 인권 2008.05.05
20대 초반 여군 부사관의 하소연 회식이 제일 싫어요. 그는 20대 초반의 여군 부사관이다. 첫 통화에서는 경계심을 풀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몇 시간 뒤 다시 전화를 걸었다. 술을 조금 마셨다는 그가 어렵사리 입을 떼기 시작했다. 1시간여 동안 이어진 통화에서는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라는 말이 여러 차례 반복됐다. .. 성평등과 인권 2008.04.25
“장기복무 심사 있지? 오늘밤 같이 있자” 01년 ‘사단장 성추행사건’ 이후로도 계속되는 여군 대상 성폭력 “한겨레21에 보도된 ‘여군 군악대장 스토킹 사건’을 읽고 주변에 친하게 지내는 여성 부사관 몇몇한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이게 뭐 대수냐’고 하더라고요. 여성으로서의 고충은 회식 자리에서 ‘술 따르라’는 말을 듣는 정.. 성평등과 인권 2008.04.25
“한국은 인신매매 피해국이자 가해국” 성ㆍ노동착취 등 세계 피해 해마다 80만명 “인신매매는 마약 다음으로 큰 불법산업입니다. 피해자가 60만~80만 명에 이르고 해마다 90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초국가적 범죄입니다. 사람들은 주변에서 인신매매를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해요. 또 주로 성적인 착취만 문제라고 생각을 하지요. 하지만 건설, .. 성평등과 인권 2008.04.23
상위 1%였던 한 특목고 학생의 자살 “선생님들이 친구 자살한 거 밖에 말하지 말랬어요. 그냥 쉬쉬하며 넘어가자는 건데, 이건 아니잖아요? 어제까지 함께 공부하던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슬퍼하지도, 아파하지도 말고 공부만 해라? 내가 자살해도 똑같겠죠. 학생 가르치는 학교가 이래도 돼요?” 고3 김수현(가명)양의 눈은 금.. 성평등과 인권 2008.04.21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장애인은 더 이상 시혜와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으로서 기본권을 향유해야 할 인간들이다. 그러나 여전히 사회는 우리에게 시련과 고통만을 줬다. 장애인의 날에 우리가 투쟁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4월 20일 스물여덟 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단 하루 시혜와 동정을 베푸는 축제를 거부하고 .. 성평등과 인권 2008.04.21
대법원, 송두율 박사 “독일 국적 취득 후 방북은 무죄”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7일 국가보안법 위반(반국가단체의 구성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박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일부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기 전인 1991년 5월부터 1993년 3월까지 모두 4회에 걸.. 성평등과 인권 2008.04.17
교인들 성폭행한 목사, 자기 행동 책임져야! 상습적인 성추행은 물론 독선적 교회 운영으로 인한 횡령혐의도 재 조사 중 지난 2월부터 1,2층에서 각각 따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는 광명시에 있는 개봉교회 분쟁의 원인이 개봉교회 담임목사인 최기순목사(35년 재직, 경기연회 감독 역임)가 여러 교인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 한 것과 교회재정 불.. 성평등과 인권 2008.04.16
폭행사건 피해자는 왜 학교에 가지 못했나 찰 싹! 뺨을 후려치는 소리가 새벽의 정적을 깼다. 갑자기 뺨을 맞은 대학교 1학년 김보경(여)씨는 벽에 머리를 쿵 부딪쳤다. 정신이 혼미했다. 안경도 어디론가 날아갔다. 귀가 이상했다. 고막이 찢어진 것이다. 김씨는 비명을 질렀고, 놀란 선배와 동기들이 달려 나왔다. 최근 논란이 된 대학 체육부 .. 성평등과 인권 2008.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