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이름의 일방적인 희생 사랑이란 이름으로 전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일방적인 희생을 우리 어머니라는 여성에게 강요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새벽밥 먹고 현장으로 출근해야 하고, 장기간의 지방 출장도 있는 건설업의 특성상 어머니가 안 계신다면 제 딸은 고아 아닌 고아가 되고 말았을 겁니다. 당 활동에 조금 나가고 몸.. 성평등과 인권 2006.10.08
[야! 한국사회] 밥상의 권력 당연한 말이지만, 명절이 가까워지면 자고로 인간에게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동서양 여러 종류의 제사란 양을 바치든 과일을 바치든 대부분 식사의 모방이고 재현이다. 기독교의 성찬식은 최후의 만찬의 모방이고, 유교의 제사 역시 조상신을 모셔놓.. 성평등과 인권 2006.10.03
여성주의가 내게 가르쳐 준 것 이 글은 병상에서 제 자신을 되돌아보고 적은 것인데 청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윤 희 용 개인사의 많은 부분을 알고 계신 통일연대 오 규 섭 목사님 내외분과 대화를 나누다 딱지 맞은 과거사가(?) 떠올라 많은 반성을 한 내용입니다. 병상에서 책 펴놓고 지낸 유일한 환자라 거의 왕따(?)를 당하다시피 .. 성평등과 인권 200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