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게 묻지도 않고 재건축을? 민주노동당에서 탈당한 사람들을 놓치지 않으려면 코앞에 닥친 국회의원 총선거 일정을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노회찬ㆍ심상정은 물론이요 선거판에 얼굴을 조금이라도 판 사람들이 이 논리에 합세했다. 합법정당이라면 선거라는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는 게 맞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 삶의 이야기 2008.02.29
무식이 용감 유물론에 대해서 김×× 목사가 한 말씀 하셨다. 유물론 책 한 장 제대로 안 넘겨보고 일방적인 비방만 해대는 모습이 가관이었다. 모르면 아는 사람에게 물어나 보던지 개척교회 목사 특유의 똥고집은 알아준다. ‘세상 모든 것을 물질로 보기 때문에 정신은 없다’며 우기는 대목에서는 그저 어안이.. 삶의 이야기 2008.02.29
천대하면서 같은 민족이라고? 성서공단에 연수차 와 있는 조선족 동포 청년이 왔다. 아마 중국에서 기독교를 접한 모양이다. 기독교가 제국주의 앞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탐탁치 않게 여기는 역사적인 배경은 달랑 빼 놓고 선교탄압의 실상을 알고 싶어 하는 김×× 목사의 눈이 빛났다. 문화도 다른데다 기본적인 의사소통 밖.. 삶의 이야기 2008.02.29
진보정당 창당과정 걱정된다. 심상정 비대위의 혁신안이 부결된 후 실날같은 휘망마저 사라지자 전국 곳곳에서 탈당이 시작되었다. 썰물처럼 빠져 나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말 대통령선거 참패 후 너무 창피해 모임에도 안 갔더니 진보정당에 애정 어린 비판을 하는 친구가 불러줘 같이 저녁을 먹은 적이 있다. 결별을.. 삶의 이야기 2008.02.25
등록금 비싸다고 기도만 하지 마라. 신학기 등록금 마련을 못해 머리 싸맨 집이 한 두 곳이 아닐 것이다. 조×× 집사도 아들 등록을 못해 해결책은 안 보이니 만만한 하느님에게 보채는 모양이다. 불난 집에 부채질 한다고 ‘등록금 비싸서 공부 못 시키겠다’고 총장실에 들어 누우라고 했더니 어이가 없어 한다. 40데 후반에도 ‘정신 .. 삶의 이야기 2008.02.25
외국에 사는 친구에게 설 명절 잘 보냈는지 모르겠구나. 한국은 갈수록 얇아져만 가는 월급쟁이들 주머니 때문에 그야말로 죽을 맛이야. 신학기가 되면 등록금 마련 때문에 집집마다 난리가 나고. 인터넷을 외신을 통해 봐서 알겠지만 ‘전과 17범’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변을 낳기도 하는 걸 보면 ‘역시 대단한 나라’임.. 삶의 이야기 2008.02.22
블로그, 네티즌들의 40%가 갖고 있다. 누리방(블로그)은 누리꾼(네티즌)들의 40%가 갖고 있다고 한다. 30대 중후반 이상을 제외하면 �은이들은 대부분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먼저 차지하는 자가 임자인 가상공간에서 청년들의 마음을 훔치려면 누리방(블로그)를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돈 들여 유인물 만들어 뿌리는 수고까지 계산.. 삶의 이야기 2008.02.21
민주노동당의 흔적을 지우면서.... 오늘 탈당계를 지역위원회와 시당으로 보냈다. 평등계열의 기간 활동가를 제외한 당원들 상당수는 ‘지켜보자’는 분위기인 것 같다. ‘우리가 어떻게 만든 정당인데 버릴 수 없다’는 의견이 의외로 많다. 남구위원회에 있는 친구가 궁금해 위원장을 한 후배에게 알아봤더니 ‘좀 더 지켜보자’고 .. 삶의 이야기 2008.02.21
새로운 진보정당을 꿈꾸는 동지들에게 ‘참패’를 참패로 받아들이지 않은 민주노동당에 실망을 하고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과히 썰물처럼 빠져 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이상 민주노동당에 미련이 없지만 새로운 진보정당이 ‘도로 민주노동당’이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40대 운동권 아저씨’들의 소수령 문화가 판쳐 젊은.. 삶의 이야기 2008.02.20
당기위원회 징계 결과를 보고.... 조직 내부의 폭력 사건과 관련해 당기위원회에 제소한 당사자로서 판정 결과가 실망스럽기 그지없으나 ‘폭력사실 확인’과 약자인 여성에 대한 폭력이 ‘성폭력’임을 확인 했기에 수용하려합니다. 탈당의 와중에서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는 아쉬움을 배제할 수는 없으나 마지막까지 .. 삶의 이야기 200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