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소통 거부한 교회, 상식으로 대화하라! 'CBS 토론회'서 진중권 교수 기독교 신랄하게 비판 ▲ CBS는 20일 '한국 기독교 세상과 어떻게 대화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4일 방송된다. "4만여 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이라크 전쟁에 한기총은 찬성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을 위해 생필품을 보냈다. 황당할 .. 문화 예술 2007.09.21
왜 신정아는 마녀가 되었는가? 중세 유럽에서 마녀로 의심받았던 여자들은 손발이 묶인 채로 물에 던져졌다. 물에 떠오르면 마녀로 낙인찍혀 화형에 쳐해졌고, 물에 가라앉으면 마녀의 혐의를 벗었다. 마녀의 혐의를 벗었다 해도 물에서 살아 나오기가 쉽지 않았다. 불에 타 죽든, 물에 빠져 죽든 마녀로 한 번 찍히면 쉽게 살아날 .. 문화 예술 2007.09.19
누가 ‘평준화’를 두려워 하나 운동권도 꺼려…"이 불온한 용어 버리면 패배" 독재를 타도했지만 우리에게 허락된 건 ‘평’자가 빠진 민주주의였을 뿐이다. 기득권 세력은 1인1표 직선제만을 허용하면서 1인1표가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었던 평등의 실질은 내주지 않았다. 그리하여 우리의 민주화는 평등 없이 자유만 폭주하는 기.. 문화 예술 2007.09.18
"신정아 사건이 아니다. 신정아 보도 사건이다." 지난 13일 문화일보의 신정아 씨 누드 사진 게재를 비롯해, 학력위조 의혹을 받는 신정아 씨를 보도하는 언론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18일 한국언론재단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정아 사건과 언론보도'를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자, 변호사, 언론.. 문화 예술 2007.09.18
거짓말도 문제지만 학벌주의가 더 문제다 고비용 저효율 대표적 사례 사교육…입시 없애야 대책 나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의 관계가 드러나면서 언론, 특히 보수언론은 신이 났다. 신정아의 가짜 예일대 박사학위 문제로 시작된 학력 위조 파문을 자신들이 원하는 구도로 끌고 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8월 31일 중앙일보가.. 문화 예술 2007.09.15
신정아, 사건은 몰라도 사생활은 침해하지 마라. 몸로비ㆍ성로비의 몸통을 말한다 미리 이야기 하지만, 난잡하며 정신 사나운 글이다. ‘팜므파탈’이라는 왠지 있어 보이는 말이 있다. 프랑스산이 이 말을 한국말로 번역을 해놓은걸 보면 ‘치명적인 여성’정도가 있다. 이 정도만 해도 제법 근사하다. 치명적이라니! 그런데 이 말의 뜻이 ‘요부’.. 문화 예술 2007.09.15
신정아 파헤치기는 나에게 자행된 테러다 무섭다. 무서워서 못 살겠다. 언제 어디서 누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지, 누가 내 사생활을 까발려서 터뜨릴지 아무도 믿을 수 없다. 이메일도 무섭고 컴퓨터도 무섭다. 한국은 기이하게 공공성이 약한 나라다. 복지 선진국에 비해 훨씬 낮은 세금이 그것을 말해준다. 대신에 살면서 사적으로 부담해야 .. 문화 예술 2007.09.13
‘포르노’에 근접한 문화일보, 자진 폐간하라 마침내 누드 사진까지 등장했다. 우리 단체는 9월 13일 석간신문 문화일보를 보며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어쩌다가 한국 언론이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 1면에 당당히 ‘신정아 누드사진 발견’이란 제목을 큼지막하게 달고 한 장만 넘기면 실제 누드사진 두 장이 한 눈에 들어오게끔 만든 뒤, 그 .. 문화 예술 2007.09.13
신정아 누드사태, 반인권 보도의 극치 “누가 그들에게 인격 짓밟을 권리 부여했나” 언론의 선정 보도가 극에 달했다. 13일자 <문화일보>는 최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염문으로 물의를 빚은 신정아 씨(전 동국대 교수)의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개인 이메일 내용 흘리는 검찰과 언론” 이런 보도가 문제가 되는 것은 단지 .. 문화 예술 2007.09.13
사생활ㆍ인권 침해, 위험수위 넘었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그동안의 해명과 달리 허위학력 파문의 신정아 씨와 가까운 사이로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또 두 사람의 관계가 신 씨의 동국대 교수임용, 가짜학위 의혹 무마, 전시회 기업 후원 등에 대한 영향을 미쳤는지, 불법적인 행위가 없었는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문화 예술 200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