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6월 11일 총파업 선언 임성규 위원장, “욕먹어가며 정부와 대화 노력 했다” 공공기관 노동자들과 운수노동자들이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 중단’과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정부에 6월 17일‘대정부 교섭’을 제안했다. 화물연대도 6월 1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공공운수연맹은 5월 30.. 노동과 민중 2009.06.01
노무현 추모의 촛불 대신 짱돌을 들고 바리케이트를 치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로 다시 촛불을 들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난 촛불 대신 짱돌을 들고 새총으로 무장하고 바리케이트를 쳐야 한다고 단호히 말한다. 명백한 정치적 타살에 대한 슬픔을 분노로 승화시키지 않으면 국민장 이후 이명박 정권은 국민들을 향해 보복을 할지 모른다. 2008년의 촛불 .. 정치 경제 2009.05.28
노무현의 죽음으로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추모와 별개로 냉정한 역사적 평가 진행되어야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아침 경남 진영 봉하 마을 자택 뒷산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임기를 마친지 얼마 되지 않고 전직대통령으로서 비교적 젊은 나이인데다가 검찰 수사로 최근 뉴스의 초점이 되던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온 국민을 충.. 정치 경제 2009.05.26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만 할 수 없는 이유는? 결정적인 순간에 온갖 위험을 무릅쓰면서 승부수를 던지며 승승장구 했던 정치인 노무현, 그를 보면서 비록 정치적인 견해는 다르지만 ‘저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라고 봤습니다. 대통령 노무현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나 이명박 정권이 검찰을 통해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압 수사하는.. 정치 경제 2009.05.24
북악산 아래 청와대 있고… 북악산 깎은 ‘천신일 박물관’도 있다. 문화재+그린벨트+군사보호구역 묶인 땅 ‘친구 이명박’ 서울시장 때 각종 규제 풀려 서울 북악산은 그 일대가 국가 지정 문화재요 국가 중요 시설이다. 전두환ㆍ노태우 정권 시절만 해도 지도에 ‘수도권 경호로’로 표기할 정도로 시민들의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지역이었으며, 차를 타고 지나갈 .. 정치 경제 2009.05.22
황석영의 확실한 구라를 보면서 ‘모든 사물은 변화 발전한다’는 철학의 기본 명제를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주위를 살펴보면 세월이 흐르면서 ‘저 사람 변했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이처럼 사람은 누구나 변하게 마련이지만 작가 황석영의 최근 변신은 정말 놀라움을 뛰어 넘어 ‘확실한 구라’를 시원하게 보여주었다. 황.. 세상이야기 2009.05.17
‘행사 망하든 말든 검거만 하면 돼’라는 경찰 지휘관의 막말 5월 2일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식 행사가 무산된 것은 참 아쉬운 일이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개막식 행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무대에 올라가버린 시민들의 과격한 행동과 경찰의 무리한 작전이 불러온 예견된 사고라는 견해를 밝힌 사람들이 많으나 실은 그게 아니란 게 밝혀졌습니다. 이 .. 세상이야기 2009.05.15
황석영의 변신에 대한 진중권의 독설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MB정권을 ‘중도정권’으로 규정하고 큰 틀에서 동참하겠다고 밝힌 소설가 황석영 씨를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진 교수는 14일 진보신당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제가 아는 '황석영'이라는 분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의 집권을 막기 위해 시민단체들 끌어 모아 비장하.. 세상이야기 2009.05.15
‘폭력시위 실상 정확히 알려라’는 한승수 총리에게 한승수 국무총리가 5월 12일 “각 부처는 과격 폭력시위의 실상을 국민에게 정확히 알려서 국민의 도움을 받고, 과격 폭력시위가 발붙이지 못하는 사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힘주어 밝혔다고 들었습니다.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정부는 과거 어느 정부보다 법과 질서.. 정치 경제 2009.05.12
이명박 정권은 계엄과 같은 경찰국가로 연명하려는가? 촛불 1주년인 5월 2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비상계엄 상황을 연상케 했다. 곳곳에 경찰들이 배치되어 있음은 물론 봉쇄를 포함한 통행방해는 다반사로 일어났다. 정권은 민심이 저항에 직면할 경우 이른바 법치를 외치면서 사회를 통제하려든다. 1980년대 국민들을 죽이고 권력을 찬탈했던 전두환이 .. 세상이야기 2009.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