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370

용산 살인진압 경찰에 대한 국민 분노를 왜곡하지 마라!

부당한 명령 거부하는 경찰 간부는 아무도 없나? 먼저 상부의 부당한 명령에 침묵하고 있는 일선 경찰 간부들에게 ‘실망했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80년 전남도경국장은 전두환 신군부가 시민들을 진압하라는 명령에 ‘그렇게 할 수 없다’며 맞섰습니다. 그 시절 그런 말 하다가는 어떻..

세상이야기 2009.02.12

강제철거 피해자 증언대회…‘초법적 용역업체 처벌해야’

빈민대책회의와 진보신당은 2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철거 폭력 피해자 증언 대회’를 열고 강제 철거 금지를 비롯해 주거ㆍ개발 문제 등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강제철거를 위해 동원된 용역업체는 예고도 없이 들어와 피해자들의 모든 것을 한순간..

세상이야기 2009.02.11

용산 살인진압 ‘경찰의 잘못없다’는 검찰 발표는 2차 살인

검찰은 정답을 내 놓고 수학문제 푼 것과 마찬가지 서울 용산 세입자들에 대한 경찰의 살인진압 검찰의 수사 결과는 몇 차례 미룬 끝에 발표했으나 역시 ‘권력의 주구’라는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수학 문제의 답을 내 놓고 문제를 푼 것과 전혀 다를 바 없어 국민들이 받아야 할 ‘국가의 보호에 ..

세상이야기 2009.02.10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 대처는 도를 넘어 파렴치한 짓이다.

역시 소문은 사실로 드러났다. 민주노총 핵심 집행부의 일원이 성폭력을 휘둘렀으며 피해자가 이를 문제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이 근본적인 자기혁신을 하지 않고 사태무마에 급급해 문제가 더 커질 것 같다는 불길한 소문이 현실로 나타나고 말았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다. 이..

성평등과 인권 2009.02.09

앞산터널 저지는 ‘불의한 것에 대한 저항’인 선한 싸움

일제고사 대신 체험학습을 허락했다가 부당하게 해고 된 서울 광양중학교 윤여강 선생이 졸업하는 제자들에게 “자기 생각 뚜렷한 것도 좋지만 남의 말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지내자. 잘못된 것에 굴복하지 말자.”며 마지막 말을 한 기사를 보면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함께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

환경과 생태 2009.02.09

시국법회…용산참사로 살기 위해 몸부림치다 죽어간 사람들

사부대중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살기 위해 몸부림치다 죽어간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같은 하늘을 머리에 두고 살아온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하고자 추모와 천도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압니다. 하늘과 땅을 울릴 만큼 애통해 해도 죽어간 이들이 살아 ..

세상이야기 2009.02.06

민주노총의 여성에 대한 폭력 대응과 우리 내부의 폭력처리는?

민주노총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많은 비판과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조직 내부의 폭력에 대한 처리에 대해 얼마나 공정하게 처리했으며, 그 절차에 대해 진솔하게 당원들에게 밝혔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봅니다. 약자에 대한 폭력의 가해자들은 폭력이 철저히 내재화 되어 있어 언..

성평등과 인권 2009.02.06

‘아직 이명박 퇴진을 요구할 때가 아니다’고 말한 사제단 대표에게

지금이야 말로 이명박 정권을 퇴진 시킬 때. “아직은 정권 퇴진을 요구할 만한 때는 아니다. 아직도 그들에게 기회가 있다. 용산 참사는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일 수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지 않고 국민을 억압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용납할 수 없다. 하지만 불행히도 상황은 점점 그런 쪽으로 ..

세상이야기 2009.02.03

용산참사 고 양회성 씨 부인, ‘시신 공개해서라도 진상규명하겠다.’

“이명박과 김석기도 내 남편과 똑같이 하고 싶어.” “이빨도 없고 손가락도 없고. 30년 넘게 산 내 남편을 알아보지 못했다. 불에 타 죽었으면 이빨이 없을 이유가 있냐. 손가락이 없을 이유가 있냐. 불에 타죽은 것이 아니라 맞아 죽은 것이다. 차라리 화재로 죽었으면 기도라도 막혔을 텐데. 시신을 ..

세상이야기 2009.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