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협상의 의지는 과연 있는가? 정회와 속개 반복…쌍용차 노사 교섭 난항 쌍용자동차 노사 교섭이 정회와 속개를 이어가며 난항을 겪고 있다. 애초 예상과 달리 “노사 타협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쌍용차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노사는 30일 밤 10시 네 번째 만남을 시작했지만 양쪽의 의견 차이가 커 쉽게 접점.. 노동과 민중 2009.07.31
쌍용차노동자 ‘아사 작전’은 화려한 휴가의 시작 쌍용자동차 공장은 한국판 아우슈비츠 수용소 “전지(戰地)에서 부상당하거나 질병에 걸린 군인은 국적을 불문하고 보호하고 치료하여 주며 그들을 구호하는 요원이나 시설을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 전쟁이나 무력분쟁이 발생한 경우 부상자, 병자, 포로 등을 보호해 전쟁의 참화를 줄이기 위해 .. 노동과 민중 2009.07.29
쌍용차공장 민주노총 진입 경찰이 막고 최루액 살포 25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쌍용차 노사 교섭은 사측의 책임자 불참으로 무산됐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오후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경찰추산 4천500명)이 평택역 앞에서 쌍용차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전국 노동자대회를 한 뒤 쌍용차 공장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병력 9천 명과 충돌.. 노동과 민중 2009.07.26
쌍용차노사 교섭 불발…경찰 병력 투입 저울질 36일 만에 재개될 예정이었던 쌍용차 노사교섭이 사측의 불참으로 무산되면서 사태의 평화적 해결이 불투명해졌다. 중재단의 설득으로 사측은 조만간 노조를 직접 만나 대화를 재개하겠다고 했지만 정확한 시점을 못 박지 않아 사실상 결렬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대화 불참을 선.. 노동과 민중 2009.07.25
쌍용차 노동자들에 대한 ‘화려한 휴가’를 당장 중단하라! 진압용 컨테이너 설치…‘음식물과 의사도 못 가는 무법천지’ 경찰의 진압 병력 투입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점거농성 중인 조합원들이 ‘사생결단’의 상황에 내몰렸다. 경찰력이 평택공장에 투입된 지 닷새, 사람의 출입은커녕 음식물, 의약품, 물 공급까.. 노동과 민중 2009.07.24
쌍용차 파산협박과 경찰력 투입에 정면승부를 경영진의 본관 침탈은 노동자 진압의 신호탄! 쌍용차 법정관리는 상하이 자본과 정부 간의 일정한 밀월 합의 속에 이루어졌다. 즉, 상하이 자본으로서는 투자가치 회수를 보장받고 한국 총자본(정부)입장에서는 강도 높은 구조 조정안을 관철시키는 것이었다. 대리 집행자는 쌍용경영진이다. 그러나 .. 노동과 민중 2009.07.24
쌍용차 노조 ‘격렬한 저항’…경찰 특공대 투입시기 최종 조율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원들과 경찰이 대치중인 경기 평택공장에서 22일 조합원들이 도장공장 밖에서 화염병을 던지며 경찰과 충돌했다. 조합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6시20분께 도장공장 옥상의 엄호를 받으며 공장 밖으로 나와 경찰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했다. 도장공장으로 부터 50여m .. 노동과 민중 2009.07.23
‘쌍용차 공장 소화전까지 단수’…살인을 중단하라!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평택 도장공장에 소화전의 물 공급이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노조는 22일 보도 자료를 내어 “20일 오전 4시 쌍용차 사측이 소화전 단수를 감행했다.”며 “소화전을 끊으면 도장공장에 큰 화재가 났을 경우 진화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현.. 노동과 민중 2009.07.23
경찰헬기 최루액 살포…쌍용차파업 공장 ‘아비규환’ ▲ 최루액을 헬기로 살포하면서 파업 중인 노동자들을 자극하는 경찰의 잔인한 진압 장면은 군사독재 정권 시절을 방불케 한다. 최루탄 사용이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다. 경찰진입 이틀째인 21일 노조원들의 새총사격과 화염병에 맞서 경찰이 헬기로 최루액을 뿌리며 대응하는 등 쌍용차.. 노동과 민중 2009.07.22
‘범법자들에게 인도주의는 온당치 않다’는 쌍용차임원의 궤변 옥쇄파업 중인 쌍용차 관련 기사를 보다가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할 길 없어 이 글을 씁니다. 쌍용자동차 문제는 이제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 수많은 노동자들과 그 가족의 생존문제로 떠 올랐습니다. 나아가 경제위기를 맞은 한국이 어떻게 그 고통을 분담하고 미래를 기약해야 할 것인지, .. 노동과 민중 2009.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