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에서 느끼는 자연의 신비로움 단비가 온 뒤에 느끼는 자연의 신비로움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렸다. 다른 곳은 폭우가 쏟아졌다는데 이 곳은 땅을 조금 적시다 말았다. 버림받은 경상공화국이라 그런지 모르겠다. 축 쳐져 있던 농작물은 비를 맞자 싱싱하게 고개를 든다. 마을 어귀에 서 있는 나무 역시 마찬가지로 푸르름을 더해.. 환경과 생태 2010.07.03
마치 전쟁터 같은 산골 농번기 지금 제가 있는 군위군 산골은 가장 바쁜 철입니다. 양파를 캐고 모내기를 하는지라 새벽부터 경운기 소리가 요란합니다. 면소재지에 가면 모르나 아이 울음소리가 끊긴지 이미 오래입니다. 다행히 이 마을에는 아시아 이민 여성의 4살짜리 아이가 있어 마을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 삶의 이야기 2010.06.26
4대강 생명과 삶ㆍ저항 그리고 기록 낙동강의 생명과 삶, 그리고 뭇 생명들의 저항 달성보 주변의 둔치가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풀과 채소가 자라던 밭은 이제 흉기로 둔갑한 장비에 의해 처참히 짓이겨지고 있습니다. 상류에서 내려온 퇴적물이 쌓인 기름진 땅을 순식 간에 엎어 버렸습니다. 산과 더불어 강은 억만년을 살아오며 많.. 환경과 생태 2010.05.12
4대강 삽질로 죽어가는 서민들의 삶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광란의 삽질 ▲ 수 만년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형성된 강의 모래톱과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 (사진: 생명의 강을 지키는 사람들) 지금 이명박 정권이 저지르는 ‘4대강 사업’을 ‘4대강 삽질’이라고 부른다. 이 광란의 삽질로 전 국토가 극심한.. 환경과 생태 2010.05.07
채식이 지구를 살린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햄버거 하나 때문에 사라지는 1.5평의 숲 알고 계시나요? 햄버거 하나를 만들기 위해 1.5평의 숲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매년 남한 땅 크기만큼의 숲이 동물사육으로 인하여 사라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땅의 80%가 동물 사육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미 아마존 열대우림의70%가 파괴되어 동물사육지.. 환경과 생태 2010.05.06
군대까지 동원해 ‘4대강 삽질’하는 이명박 정부 낙동강 35공구에 1년반동안 ‘장병 117명+장비 72대’ 투입 제2작전사-부산국토청 협약…민주화 진전된 후 사례 없어 정부가 국민 반대 여론이 높은 4대강 공사에 군 병력까지 투입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간의 협조공문.. 정치 경제 2010.05.05
경기도를 골프장 특구로 만든 김문수 지사 골프장 특구가 된 경기도를 복지 특구로 경기도정 정책 검증의 첫 번째로 호화도청 문제에 대한 검증을 한 데 이어 오늘은 경기도의 골프장 난개발을 두 번째 정책 사안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골프장과 이로 인한 환경 파괴로 전 국토가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골프장 난개발은 명백한 영리사업인.. 진보정치 2010.05.05
자전거도로와 4대강의 생명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어제 4대강 사업에 편입된 팔당 유기농 농지를 상대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강제 수용 ‘재결’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결이 수용되면 정부는 곧 강제 수용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4대강 죽이기’에 눈이 먼 이명박 정권이 이젠 ‘토지 강제 수용’이라는 국가의 폭력적 기.. 진보정치 2010.05.01
4대강 삽질로 사라진 상주보 인근 버들 숲 낙동강 삽질로 사라져 버린 아름다운 숲 상도 촬영장은 낙동강 옆에 자리하고 있다. 상주보 건설구간에 속하기도 하다. 강 주변 숲은 천연정수기라 불릴 만큼 강으로 스며드는 오염원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현장을 방문 했을 때는 수량이 20~35년 된 잘려진 버드나무를 볼 수 있었다. 현장 담당자는 .. 환경과 생태 2010.04.30
새만금은 밀어 붙이고 4대강 사업은 반대하는 민주당 새만금방조제는 ‘서해안 4대강 사업’ 33킬로미터나 되는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라 부르는 이 공사는 갯벌을 막아 바다를 죽인 삽질이다. 환경에 조금만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갯벌의 중요성을 잘 안다. 육지에서 흘러나온 온갖 오폐수를 걸러주는 천연정화조이자, 각종 생물이 살면서 철 따라.. 환경과 생태 201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