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터널 공사 현장에 선사시대 유물 발견 그 동안 ‘앞산꼭지’(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들은 대구의 ‘어머니’ 앞산에 터널을 뚫으려는 대구시의 계획이 숲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동식물들에게 얼마나 야만적이고 폭력인가를 외쳤습니다. 대구시의 재정적자에 더 큰 부담을 줌으로써 결국은 그 부담이 고스란히 대구시민들의 몫으로 돌.. 세상이야기 2008.11.02
앞산을 지키는 사람들. 대구의 허파인 앞산을 뚫으려는 탐욕에 맞서 싸우는 앞산꼭지(앞산을 꼭 지키는 사람들)들이 있다. 수성구 파동 용두골에는 이미 공사가 시작되어 각종 장비가 들어오고 아름드리 나무가 비참하게 잘려나가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만 없어 주말도 마다하고 급히 현장으로 달려갔다. 다른 곳으로 이식.. 환경과 생태 2008.10.20
앞산을 죽이는 태영건설 현장! 킬링필드! 인간에 의한 나무들의 죽임 현장, 지천으로 피 냄새가 올라와 숨을 쉴 수 없다. 초입에 널브러진 나무들은 뿌리에서 뽑아 올린 물이 물관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나며 쓰러져 있다. 사람으로 치면 피가 아닌가. 그러니까 온통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나무들이다. 아, 이것은 무슨 조화란 말인.. 환경과 생태 2008.10.20
독일 교회에 부는 녹색 바람 남한의 진보진영은 꿈이나 꾸는지 작년 말 민주노동당 시절 대통령 선거 기간에 사진 찍는 일로 시당 사무실을 들락거리곤 했다. 십여 년 만에 손에 잡은 카메라의 감각도 익힐 겸 중요한 시기에 사진 찍다 보면 ‘명작’ 몇 장 정도는 남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욕심도 있었다. 찬바람에 익.. 문화 예술 2008.09.17
생태 뉴타운을 상상해 보자 저항의 시작, 모퉁이 땅뙈기라도 경작하라 ‘가능하면 뉴타운을 만들자.’ 무슨 개 같은 소리냐고?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자들의 ‘돈벌기’이자 대변자인 정치가들, 그들의 재산축적도 그렇게 되었기에 ‘뉴타운’의 시작은 60년대부터 시작된 ‘이농’에서 도시민 철거, 여전히 철거민의 바람은 .. 노동과 민중 2008.04.25
지구의 날 지구의 날은 지구촌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전 세계 시민들의 기념일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가 계기가 되어 1970년 4월 22일부터 시작되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80여 개 국 약 50,000여 개의 단체가 지구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에 각.. 환경과 생태 2008.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