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디 있느냐? 내가 어디 있는지, 있어야 할 곳에 있는지 가끔 생각해 보는 마음의 여유를 지녔으면 좋겠습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는 물음은 구약 성서의 창조설화에 나오는 것으로 하느님이 아담에게 하는 질문입니다. 자신이 잘못을 저지르고도 남에게 핑계를 대고 숨기까지 하는 비열한 인간의 모습을 적나.. 삶의 이야기 2008.10.07
‘최진실법’만 있고 ‘자살 예방 대책’은 없다. 죽음 원인 ‘악플’로만 몰다 근본처방 못 내놔 예방교육ㆍ보도자제 등 중·장기적 대책 필요 인터넷 ‘악성 댓글’이 탤런트 최진실 씨를 죽음으로 내몬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정부·여당이 인터넷 규제 강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여당은 인터넷 실명제 확대를 뼈대로 한 이른바 ‘최진실법.. 방송 연예 2008.10.07
친구와 마신 가장 맛있는 술. 수시로 지나가곤 하는 ‘7호 광장’ 가까이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오늘은 일이 있어 밖에 있다’며 ‘내일 오후 5시 후에는 사무실에 있다’기에 다음 날 찾아갔다. ‘소주를 사오라’기에 막걸리 병이 보여 ‘막걸리로 하자’고 우겨 막걸리 몇 병을 사왔다. 김밥 집에 들러 안주거리 좀 챙겼.. 삶의 이야기 2008.10.07
영화, 맘마미아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와 살고 있는 소피(아만다 시프리드)는 행복한 결혼을 앞둔 신부. 그러나 완벽한 결혼을 꿈꾸는 그녀의 계획에 흠이 있다면 결혼식에 입장할 손을 잡고 아빠가 없다는 것! 우연히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한 소피는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의 이름을 찾게 되.. 방송 연예 2008.09.17
‘당신만은 내가 꼭 살릴 거야’.... ‘너는 내 운명’이란 전도연 주연의 영화가 생각난다. 통장 5개, 젖소 한 마리로 목장 경영을 꿈꾸는 노총각 석중. 동정은 당연히 첫사랑에게 바치겠다는 순진한 시골총각 석중 앞에 새벽이슬처럼 영롱한 여자가 나타난다. 그녀는 동네 순정다방 일하는 은하(전도연)였다. 한눈에 은하에게 마음을 빼.. 삶의 이야기 2008.09.16
‘이성 유혹하려면 눈 맞추고 웃어라’…과학적 입증 자신의 호감을 표현할수록, 사랑에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BBC인터넷판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애버딘 대학의 벤 존스 심리학과 교수는 최근 남녀 23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호감 섞인 말이나 눈짓, 미소 등은 상대 이성으로 하여금 자신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 성평등과 인권 2008.09.09
“시대 아픔 나누려 오체투지 떠납니다” 불교환경연대 수경지관스님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문규현·전종훈 신부가 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를 찾아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촛불 수배자'들을 만났다. 성직자들은 대책회의 박원석 상황실장 등 수배자들을 포옹하며 격려했다. 문 신부는 “촛불을 지키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 문화 예술 2008.09.02
바람난 아내가족이라는 ‘제도’를 벗다 가족은 자연적인 것도 더구나 필연적인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임상수의 ‘바람난 가족’은 김태용의 ‘가족의 탄생’처럼 현실적이다. 가족제도를 철저하게 세속화한 ‘가족의 탄생’은 그 세속적 어긋남의 신호를 “너 나한테 왜 그래?/ 넌 나한테 왜 그러는데?”와 같은 문장 속.. 성평등과 인권 2008.08.24
진보정당, 살려면 주부들을 포섭하라! 촛불시위가 보여준 새로운 변화 2008년 봄 촛불시위는 한국정치에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역사적 사건이다. 대선과 총선에서 압승을 한 보수정권의 집권 초기에 발생한 촛불시위는 정권의 무능함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한국정치의 한계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속성을 드러.. 진보정치 2008.07.11
7.5 대구촛불집회, 대백 앞 민주광장 ▲ 사진촬영: 안 병 서(현대자동차 근무) 대백 앞 민주광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우병쇠고기 반대’와 ‘전면 재협상 실시’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안병서 씨가 찍었는데 명작만 골라 보내주셨습니다. 더운데 이리저리 뛰어 다니면 사진.. 여행과 사진 200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