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병원의 하느님은 어디 계시는가? 강남성모병원 투쟁 49일 째…병원 측, “압수물품 모두 버려” 강남성모병원 본관 로비에 마련된 성모병원 비정규직노동자들의 농성장이 4일 오전 7시 반 침탈당했다. 병원 측은 수간호사, 각 부서 팀장, 행정팀 직원, 병원 보안요원 등 60여명을 동원해 농성장에 있는 선전물을 비롯해, 조합원들의 개.. 노동과 민중 2008.11.05
‘이토록 처참하게 외면당하는 노동자는 없다’ 교육과 의료는 돈맛을 보면 안 된다. 주택도 그렇다. 의료ㆍ교육ㆍ주택 등의 제공을 사회적 서비스라고 부른다. 사회적 서비스 영역에서 정부는 예전에는 주로 공공부분에 속했던 활동을 점차로 민영화하고 국가가 공짜로 제공하였던 사회적 서비스를 상품화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국립대학법인화는.. 노동과 민중 2008.10.30
성모병원 비정규 노동자, “일회용 주사기 되기를 거부한다” 강남성모병원 투쟁 37일째…“우리와 한 번만 눈을 맞춰주세요” “저기 새 병원 건물 보이시죠. 2006년 저희들이 파견직으로 바뀔 때부터 세워지기 시작했어요. 지금 거의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 강남성모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와 땀을 짜내서 지어진 건물이에요. 저렇게 큰 건물을 또 짓는데 .. 노동과 민중 2008.10.24
강남성모병원 파견직 ‘노예 계약서’에 또 눈물 파견업체, 노동자들 월급 30% 가까이 떼어가 병원, 나 몰라라 하며 고용ㆍ임금 물밑주도 ‘의혹’ “1년에 두세 차례 얼굴 비추는 파견업체가 내가 손에 쥐는 월급의 30%나 되는 돈을 가져갔다니 기가 막힙니다.”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9월30일로 계약 해지된 파견 노동자 홍아무개씨는 23일 홍희덕 민.. 노동과 민중 2008.10.24
비정규직은 사람도 아닌가? 10월 21일 새벽 1000일 넘게 ‘죽는 것 말고는 안 해본 싸움이 없다’는 기륭전자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의 농성장을 구사대와 용역깡패에다 경찰특공대까지 합세해 강제 연행을 했습니다. ‘비정규직은 사람도 아니냐’고 아무리 고함 지르고 몸부림 쳐 보았지만 사지가 들려 경찰 닭장에 실려 갈 수 .. 만화 만평 2008.10.24
기륭전자, 비정규직은 사람도 아니다! 경찰특공대 투입해 연행…‘정당한 공무 집행’이라고? 불과 15분이 걸리지 않았다. 경찰특공대 투입부터 이상규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과 김소연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장이 차례로 경찰 버스에 태워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찰나였다. 전날 오후부터 시작된 그들의 고공 시위는 이렇게 끝났다. .. 노동과 민중 2008.10.22
기륭전자 농성장, 용역깡패 동원 강제 파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숨을 건 투쟁에 저들은 폭력이란 ‘만행’으로 응답을 해왔습니다. 기륭전자 회사 쪽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15일 오전 7시 노동자들의 천막 농성장을 강제로 철거해 버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소연 분회장이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는 등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기륭전자 측은 .. 노동과 민중 2008.10.15
성탄절에 성모병원 이기헌 신부님이 주신 선물.... 서울 강남성모병원의 이기헌 신부란 양반이 노동자들에게 준 선물 목록이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일거리를 주지 않고 용역 깡패와 경찰에게 일거리를 잔뜩 안겨다 준 대단한 사람이죠. 2002년 200여일 넘게 파업 했을 때도 대화를 끝까지 거절하며, 병원 내 성당에까지 경찰 병력을 투입하도록 시원하게 .. 노동과 민중 2008.10.07
우리는 당당히 투쟁하는 KTX 승무원입니다. 이제 긴 호흡과 변함없는 단호함으로 새로운 투쟁의 시작을 알립니다. ‘자회사 취업알선’을 거부한 것은 ‘자존심’을 지키는 결정이며, 이것은 3년의 투쟁에 정당성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KTX승무원들은 철탑농성을 마무리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철탑높이만큼 높았던 우리의 괴로움도 .. 노동과 민중 200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