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신인 KTX승무원 동지들에게... 귀하게 자라 착하게 공부만 한 우리의 딸들이 일년 넘게 파업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파업이 뭔지, 투쟁이 무엇인지 노동자의 권리와 비정규직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살아 온 그들이 성차별과 비정규직 철폐 투쟁의 선봉에서 힘차게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 딸들이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 것을 더 이상 .. 노동과 민중 2007.03.03
“철통같던 삼성 앞마당 드디어 뚫렸다!” ▲ 에스원노동자연대 한 회원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벌을 서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철벽 요새를 자랑하던 삼성본관이 드디어 뚫리고 말았다. 집시법의 맹점을 악용해 삼성직원들을 동원해 편법으로 각종 집회 신고를 해 정당한 집회를 방해해 왔다. 완벽한 보안장벽은 없다는 것이 증명된 .. 노동과 민중 2007.01.20
“자유에 대한 행복감 평생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06년 한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싸움이 있다면 단연 KTX승무노동자들의 치열한 투쟁일 것이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투쟁'이란 말 조차 듣지 않고 살아왔을 여리딘 여린 그들이 '공기업 비정규직 철폐 투쟁'의 선봉에 서 있다. 자기 말처럼 나이가 많다 보니 얼떨겸에 맡게된 자리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텐.. 노동과 민중 2007.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