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90

‘너무나도 다른’ 미국 기자와 현대아산 직원의 석방

137일간 억류되었던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 씨가 풀려났다. 1년의 1/3이 넘는 시간 동안 온갖 상상과 불안에 몸부림쳤을 그를 생각하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그 동안 우리 대한민국 정부는 자국민의 안전과 석방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휴가라고 잘 놀다 와서 객 적은 소리로 내 뱉은 “..

한반도와 국제 2009.08.15

콜린 파월 전 미국무장관 ‘북한은 괴짜 아닌 최고의 협상가’

“북한은 괴짜도 아니고 무분별하지도 않다.”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미국을 상대로 한 북한의 대미 협상력을 평가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파월 전 장관은 이날 CNN방송의 ‘래리 킹 라이브’에 출연해 “북한은 내가 상대해 본 가장 뛰어나고 강력한 협상가들 가운데 하나”..

한반도와 국제 2009.07.31

‘예비군 저격수’ 훈련시키겠다는 정신 나간 육군

수방사 6천여명 확보 추진…‘도심밀집 수도권에 필요’ 군 당국이 전쟁 등 유사시 저격수로 활용하기 위해 예비군 2천500여명을 훈련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작년 하반기 예비군 훈련부터 올 상반기 훈련까지 소속 예비군 중 2천500여명을 저격수로..

한반도와 국제 2009.07.11

안보리 결의 후도 ‘개성공단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이명박 정부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제결의안이 채택되더라도 개성공단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부는 특히 현재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한국, 일본 등 주요 7개국(P5+2)이 논의해 조만간 채택할 결의안 문안에 개성공단에 미칠 영향이 있는 문구를 포함시키..

한반도와 국제 2009.06.09

개성공단 유지ㆍ폐쇄 양자택일 요구한 북한의 초강수

특혜조치 전면 재검토…전면적인 재검토 불가피 북한이 이명박 정부에 대해 개성공단 유지냐, 폐쇄냐 양자택일을 요구하고 나섰다. 북한은 21일 개성에서 가진 남북당국자 접촉에서 “개성공업지구 사업을 위해 남측에 주었던 모든 제도적인 특혜조치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통보해 향후 ..

한반도와 국제 2009.04.22

이명박 정권의 대북 정책,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지난 정권 10년간의 햇볕정책으로 모자를 벗고 외투의 단추 몇 개를 풀었던 북한이 다시 단추를 잠그고 그 겨울 모자를 다시 쓰고 있다. 개성관광 중단과 경우에 따라서는 개성공단 전면폐기에 더 나아가서는 남북관계 완전 단절과 냉전ㆍ대결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명박 정권은 ..

한반도와 국제 200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