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1

옥쇄 파업 중인 쌍용차 노조원들이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파업하며 공장에서 사는 건 하나도 안 힘들어요. 공권력? 그것도 안 무서워요. 내가 가장 두려운 건....” 마흔을 넘게 살아왔으니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나이에 접어든 옥쇄 파업 중인 노동자는 잠시 말을 끊었다. 그의 큰 눈이 잠시 흔들린다. 산전수전 다 겪었을 연배의 사람이 도대체 ..

노동과 민중 2009.06.17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 대처는 도를 넘어 파렴치한 짓이다.

역시 소문은 사실로 드러났다. 민주노총 핵심 집행부의 일원이 성폭력을 휘둘렀으며 피해자가 이를 문제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이 근본적인 자기혁신을 하지 않고 사태무마에 급급해 문제가 더 커질 것 같다는 불길한 소문이 현실로 나타나고 말았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다. 이..

성평등과 인권 2009.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