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이틀째 출근시위 갈등 증폭 쌍용자동차 회사 측이 24일 임직원을 동원해 출근 시위를 벌이면서 노조와 대립각을 곤두세웠다. 쌍용차 임직원 2600여명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경기 쌍용차 평택공장 앞에 모여 출근시위를 벌였다. 쌍용차 임직원은 24일 오전 8시30분께 평택공장 정문과 후문으로 나뉘어 공장 점거 파업 중단과 조업 재.. 노동과 민중 2009.06.24
옥쇄 파업 중인 쌍용차 노조원들이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파업하며 공장에서 사는 건 하나도 안 힘들어요. 공권력? 그것도 안 무서워요. 내가 가장 두려운 건....” 마흔을 넘게 살아왔으니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나이에 접어든 옥쇄 파업 중인 노동자는 잠시 말을 끊었다. 그의 큰 눈이 잠시 흔들린다. 산전수전 다 겪었을 연배의 사람이 도대체 .. 노동과 민중 2009.06.17
쌍용자동차 일촉즉발, 중장비로 담 철거 예행연습까지 노동조합 ‘맞대응할 것…법정관리인 고발’ 쌍용차지부 ‘관제데모 강제 동원된 노동자 스트레스 사망’ 16일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노동자 대 노동자 사이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 전날 임직원과 용역을 포함한 2천여명이 쌍용차 평택 공장 출입문에서 파업 중단과 공장 정상화.. 노동과 민중 2009.06.16
옥쇄 투쟁 중인 쌍용자동차에 모여드는 연대의 손길 ‘이 망할 놈의 정리해고 통지서!’ 쌍용자동차 한상균 지부장, 복기성 비정규지회 사무국장, 김남수 창원지회 지회장, 문기주 정비지회 지회장이 각각 나무 관을 메고 나타나자 조합원들은 정리해고 통지서를 구기고 찢어서 나무 관 속에 집어 던졌다. 해고통지서가 수북하게 쌓인 나무 관은 한 곳으.. 노동과 민중 2009.06.08
화물연대 6월 11일 총파업 선언 임성규 위원장, “욕먹어가며 정부와 대화 노력 했다” 공공기관 노동자들과 운수노동자들이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 중단’과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정부에 6월 17일‘대정부 교섭’을 제안했다. 화물연대도 6월 1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공공운수연맹은 5월 30.. 노동과 민중 2009.06.01
노무현 추모촛불 대신 짱돌을 들고 새총을 거머쥐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자꾸만 불거져갑니다. 이 글을 쓰는 저 역시 ‘자살이 아닌 의문사’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어느 누구라 할지라도 사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해야 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서둘러 ‘자살’로 처리.. 정치 경제 2009.05.31
화물연대 총 파업 시위 진압한 전경들을 보면서 대전에서 지난 5월 16일 열린 화물연대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경찰이 강제 진압하고 대규모 연행 사태가 벌어지자 노동계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 정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무차별 폭력연행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전에서 벌어진 대규모 연행사태는 민.. 세상이야기 2009.05.22
화물연대 총파업 시위…경찰의 초강경 폭력진압 단 하루 457명 연행이라는 경찰의 초강수를 낳은 지난 16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민중대회. 화물연대의 총파업 선언에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 하겠다’고 나서 검거와 체포 등 파국을 낳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등은 전면적 ‘대정부 투쟁’을 선포해 노동계.. 노동과 민중 2009.05.20
성폭력사건에 민주노총이 진짜로 밝혀야 할 의혹 성폭력 사태, 근본적인 접근 필요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민주노총 성폭력 사태에 대해, 지도부가 책임을 통감하며 전원 사퇴했지만 민주노총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아주 멀고 험난해 보입니다. 2월 11일 민주노총은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성평등과 인권 2009.02.13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 대처는 도를 넘어 파렴치한 짓이다. 역시 소문은 사실로 드러났다. 민주노총 핵심 집행부의 일원이 성폭력을 휘둘렀으며 피해자가 이를 문제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이 근본적인 자기혁신을 하지 않고 사태무마에 급급해 문제가 더 커질 것 같다는 불길한 소문이 현실로 나타나고 말았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다. 이.. 성평등과 인권 2009.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