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된 고문기술자 이근안에게. 언론을 통해 왕년의 고문기술자인 이근안이란 사람이 목사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면서 신앙생활 한지 30년이 넘었지만 이 소식은 나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조폭의 대명사로 연장질(칼쓰기)로 밤의 세계를 장악한 조양은이가 출소하고 ‘신.. 삶의 이야기 2008.11.03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은 비성서적인 무식한 짓 교회 가면 대다수의 목사들이 ‘성서가 하나님 말씀이니 그대로 믿어라’고 강변한다.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을 ‘머리로 믿지 말고 가슴으로 믿어라’고 하니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들은 받아들일 수가 없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도 이런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할 수는 없.. 삶의 이야기 2008.11.03
명절마다 싸움 붙이는 기독교 명절이 되면 멀리 떨어져 있던 친척들이 모여 같이 차례를 지내는데 종교적인 문제로 ‘절을 못하겠다’는 기독교(개신교) 신자들과 못 마땅해 하는 비신자 가족들이 다투는 모습을 지금도 봅니다. ‘야 이놈아, 넌 조상도 없느냐?’며 고함지르는 어른들과 ‘우상숭배라 절 할 수 없다’며 버티는 신.. 삶의 이야기 2008.09.17
‘머리 밀은 싸가지 없고 정신 나간 사람들’ 신일수 목사 또 막말 파문…승려들에게 ‘무식한 사람들’ 잠실 할레루야 교회 신일수 목사가 최근 한 교회의 철야기도회에서 승려들을 모독하고 불교를 폄하하는 막말을 늘어 놓았다. 장경동 목사의 망발 파문이 있은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 일어난 일이라 이들이 얼마나 독선적이고 남을 전.. 문화 예술 2008.09.12
[김선주칼럼] 목사님, 부처 믿고 사람 되세요 한국 기독교의 불교 비하와 혐오가 시작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박물관의 탱화를 훼손하고, 부처님 머리를 잘라버리는 폭력은 그래도 은밀히 진행되었다. 그러나 최근의 양상은 노골적이고 본격적이다. 개그맨보다 더 웃긴다는 목사가 미국에서 열린 대중집회에서 ‘스님들은 쓸데없는 짓 .. 문화 예술 2008.08.27
김 형, 잘 지내시는지요. 김 형, 잘 지내시는지요. 사람이 아무런 연락이 없는데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연락도 없는지 참 섭섭합니다. 지금의 제 처지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 말이죠. 저 역시 연락을 안 했으니 피장파장이니 이걸로 피차 빚갈이 하도록 하죠. ^^ 에어컨 털지 않고는 못 자는 밤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 카테고리 없음 2008.08.22
이명박 정부, 탐욕ㆍ분노ㆍ어리석음으로 똘똘 뭉쳐 이명박 정부의 작동 원리는 ‘배타’와 ‘배제’인가 누군가 지금 나에게 이명박 정부의 정체성을 묻는다면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으로 똘똘 뭉친 정부'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불자라면 누구나 알듯이 ‘탐진치(貪瞋癡) 삼독(三毒)’은 중생을 해롭게 하는 악의 근원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촛.. 문화 예술 2008.07.12
기독교, 영원한 기회주의 집단으로 남으려는가? “당신이 목사로서 사람을 죽일 수 있느냐?”, “한 미치광이가 큰 차를 몰고 대로를 질주하고 있다. 내가 목사로서 할 일은 죽은 사람들의 시신이나 거두어 장례를 치르는 것이 아니라 미치광이를 차에서 끌어내려 제 자리로 갖다 놓겠다.” 위의 이야기는 신앙을 가진 양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 삶의 이야기 2008.07.10
교회 짓밟은 이명박의 장로직은 그냥 두어도 되는가? ▲ 광우병 기독교 대책회의가 7일 오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촛불교회 강제철거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교회 강제철거는 한국교회에 대한 엄중한 도전행위”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과와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을 요구했다. (사진:오마이뉴스) 광우병 기독교 대책회의가 7일 오후 시청 앞.. 문화 예술 2008.07.07
‘촛불교회’ 강제 철거한 경찰과 서울시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도 없었던 종교탄압 6일 오후 서울광장에 세워졌던 정당ㆍ사회단체들의 천막이 강제 철거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시청 직원 30명을 동원해 서울시 청사 앞에 세워져 있던 진보신당ㆍ사회당ㆍ촛불교회의 천막을 철거했다. 경찰은 경찰버스 30여대로 서울광장을 봉쇄하.. 문화 예술 2008.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