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정희 의원 강제연행에 성추행까지 어청수 퇴진 때까지 싸우겠다. “너무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항의도 못했는데요. 어제 경찰 연행과정에서 상체를, 네….”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말을 채 잊지 못했다. 25일 오후부터 26일까지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마구 벌어지고 있어 어떻게 이 일을 받아들여야 하나 망연.. 세상이야기 2008.06.26
경찰청인권위원 전원 사퇴…경찰폭력 진압항의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26일 위원장인 박경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 위원 14명 전원이 경찰의 촛불집회 폭력진압에 항의하는 뜻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우리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경찰청 인권위원으로 활동하며 인권친화적인 경찰상의 구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노력해 왔.. 성평등과 인권 2008.06.26
‘횡단보도 대첩’은 끝나지 않았다 진보신당 소송 준비…‘가지마오’ 가수 이덕우 “현장지휘관 끝까지 추적” 진보신당 이덕우 공동대표를 인터넷상 유명인사로 급부상시킨 이른바 '횡단보도 대첩'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24일 진보신당은 지난 23일 촛불시위 도중 경찰이 횡단보도를 막고 '불법 감금'한 것에 대해 당시 현장에 있던 .. 진보정치 2008.06.26
이명박의 뼈저린 반성? 청와대 뒷산에서 촛불을 바라보며 반성을 했다는 이명박 대통령이 촛불 강경진압으로 신 공안정국으로 밀어 붙입니다. 정말 정신 나간 사람이죠. 지난 50일 넘게 ‘거리 민주주의’를 학습한 우리 국민들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장관고시를 관보에 게재하려는 것을 보니 .. 만화 만평 2008.06.26
‘고시 규탄’ 촛불시민에게 무차별 연행과 물대포로 새문안교회와 광화문사거리 인근 시위대를 향한 경찰의 강제해산이 시작됐다. 경찰은 새벽 1시께부터 물대포를 쏘며, 시민들을 도로로 밀어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흥분한 경찰들이 경찰봉과 방패로 시민들을 마구 찍어,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시민 1명은 손가락이 절단되는 큰 부상을 입어 국.. 세상이야기 2008.06.26
2mb, 국가정체성에 도전하다 닷새 전 청와대 뒷산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 국민을 편하게 모시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던 2mb가 오늘 그 촛불의 함성을 국가 정체성에 도전하는 불법시위로 규정하고 엄격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소통하겠다더니 촛불밖에 든 게 없는 국민을 상대로 호통을 치고 있는 꼴입니다. 2mb의 충.. 만화 만평 2008.06.26
경찰병원 민영화에 경찰관들은 왜 말이 없는가? 정부가 전ㆍ현직 경찰ㆍ소방공무원 등에게 진료비 감면혜택을 주는 국립경찰병원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군인들의 경우 사소한 ‘부상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국군통합병원에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157개 정부 부처 부속기관 중 .. 세상이야기 2008.06.26
장관고시, ‘촛불이 길이다’ 손팻말 들고 모이는 아줌마들 ▲ 25일 오후 미국산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장관고시에 반대하며 청와대 입구 경복궁역 부근에서 시위를 벌이던 시민 수십명이 강제연행 되자 아이를 안고 나온 주부들이 ‘연행자 석방’을 외치다 울고 있다. 기습시위가 진압된 경복궁역 앞에 긴장감이 흘렀다. 기습시위 소식을 인터넷 등에서 접한 .. 세상이야기 2008.06.26
‘육군으로 바꿔달라' 전경에 영창 15일 징계 ‘근무태만ㆍ명령불이행…군복무 전환 신청과 무관’ 촛불집회를 계기로 전투경찰 복무에 회의를 느끼고 육군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던 전투경찰 이모(22) 상경에게 해당 부대 지휘관이 영창 15일의 징계를 내렸다. 전경부대는 이번 징계에 대해 “이 상경의 군복무 전환 신청과는 무관하다”고 설명.. 성평등과 인권 2008.06.25
시위진압명령 거부하는 경찰이 2008년 대한민국에는 없는가? 경찰체면이 법위에 있어서는 안 된다. “경찰 내에서도 5.18 진압명령을 거부한 도경국장(현 지방경찰청장)도 있었다”고 현직 경찰공무원이 말했다. 그럼 되물어 보자. 왜 2008년 6월에는 그런 경찰관이 단 한 명도 없는가? 1980년 전두환 군사정권보다 지금의 이명박 정부가 더 악랄한 독재정권이란 말.. 삶의 이야기 200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