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안 목사를 본 한 기독교인의 사죄 글 고문기술자가 목사 되는 개탄할 한국교회 현실 고문 기술자 이근안이 출소한지 3년 만에 목사가 되었다는 소식에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천하죄인이라 할지라도 지난 날의 잘못을 용서받을 수 있으나 이근안은 아직 아닙니다. 화해의 전제 조건인 용서는 전적으로 피해자의 몫이기에 가해자가 .. 세상이야기 2010.01.20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소리 하는 김진홍 목사에게 ▲ 5월 30일 오후 ‘노동탄압분쇄 민중생존권 민주주의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려는 범국민대회를 경찰이 원천봉쇄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분향소가 설치된 덕수궁 앞에 모이자 경찰병력과 버스를 급히 분향소 주변에 배치하고 있다. (사.. 세상이야기 2009.06.01
성서만 보면 거꾸로 돌아가는 기독교인들의 머리 분명히 2009년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들어서거나 성서를 잡는 순간 기원전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게 한국교회의 현실입니다. 오늘 전혀 모르는 분이 ‘강제안수’를 당했다며 도와 달라는 쪽지가 왔기에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다른 카페도 아니고 ‘안티이명박’ 카페 회원이.. 삶의 이야기 2009.04.21
김진홍의 ‘번창’ 신앙과 허병섭의 ‘밀알’ 신앙 김진홍과 허병섭 목사의 너무 같으면서 너무 다른 이야기 너무 닮은 두 사람이 있다. 둘 다 1941년생이니까 우리 나이로 68세다. 둘 다 경상도의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출신이다. 둘 다 20대에 서울로 올라갔고, 신학을 공부해서 목사가 되었다. 둘 다 젊은 시절 빈민가에서 목회했다. 1970년.. 세상이야기 2009.03.06
고부간의 갈등보다 더 심한 갈등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갈등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며느리가 좋아도 ‘내 아들 보다 못하다’는 게 어른들의 일반적인 정서입니다. 간혹 ‘허물 많고 부족한 내 아들을 사랑해줘 고맙다’는 분들도 있지만 극히 드문 게 사실이죠. 핏줄인 딸에게는 관대하지만 며느리에.. 삶의 이야기 2008.11.09
목사가 된 고문기술자 이근안에게. 언론을 통해 왕년의 고문기술자인 이근안이란 사람이 목사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면서 신앙생활 한지 30년이 넘었지만 이 소식은 나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조폭의 대명사로 연장질(칼쓰기)로 밤의 세계를 장악한 조양은이가 출소하고 ‘신.. 삶의 이야기 2008.11.03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은 비성서적인 무식한 짓 교회 가면 대다수의 목사들이 ‘성서가 하나님 말씀이니 그대로 믿어라’고 강변한다.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을 ‘머리로 믿지 말고 가슴으로 믿어라’고 하니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들은 받아들일 수가 없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도 이런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할 수는 없.. 삶의 이야기 2008.11.03
비리와 불법의 명수인 김국도 형제들 김선도ㆍ김홍도ㆍ김국도 삼형제는 감리교에서 뿐만 아니라 목사가 아니라도 한국교회의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아는 유명인사다. 큰 일을 하거나 인품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교회정치꾼으로 권모술수에 빼어난 인물로 유명하다. 미국보다 먼저 여성 목사 안수를 할 정도로 진보적인 신학.. 문화 예술 2008.11.02
캘빈길 만드는 것은 또 다른 종교편향이다. 28일 ‘오마이뉴스’에 나온 “강남에 장로교 창시자 ‘캘빈 길’ 추진 논란”이란 기사를 보고 캘빈 신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부끄러웠고 참 할 일 없는 사람들도 많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캘빈을 조금 알지만 내년이 태어난 지 500주년임을 남의 일에 별로 관심 갖지 않고 살기에 몰랐.. 삶의 이야기 2008.10.29
명절마다 싸움 붙이는 기독교 명절이 되면 멀리 떨어져 있던 친척들이 모여 같이 차례를 지내는데 종교적인 문제로 ‘절을 못하겠다’는 기독교(개신교) 신자들과 못 마땅해 하는 비신자 가족들이 다투는 모습을 지금도 봅니다. ‘야 이놈아, 넌 조상도 없느냐?’며 고함지르는 어른들과 ‘우상숭배라 절 할 수 없다’며 버티는 신.. 삶의 이야기 2008.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