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 한 심리학자가 ‘말의 힘’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했다. 두 개의 화분에 같은 종류의 식물을 심고, 동일한 환경을 제공해주었다. 두 화분 모두 양지 바른 곳에 놓아두었고, 적당한 때에 주기적으로 물과 양분을 공급해주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조건만은 달리했다. 'ㄱ 화분'에는 늘 칭찬과 격려의 .. 삶의 이야기 2007.04.10
국가이익을 위해서? 이익이란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니 ‘이롭고 도움이 되는 일, 물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것’이라고 나와 있다. 이익을 위해 온갖 짓을 서슴지 않는 것은 예나지금이나 흔하다. 오죽 했으면 ‘권력과 돈 앞에는 부모 자식도 없다’고 하겠는가? 어쩌면 이익이 된다면 무슨 짓이라도 하는 게 인간의 .. 삶의 이야기 2007.04.04
한미FTA반대 투쟁, 장기전을 고민하자. 투쟁을 하거나 무슨 일을 하려면 먼저 몸이 따라줘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진보 진영이 하고 있는 모든 일이 한판 싸움에 끝나지 않는 먼 앞날을 내다보고 해야 하는 것이기에 더욱 그러할 것 입니다. 상근자나 일반 당원들이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시간을 내기 힘들지만 견딜 수 .. 삶의 이야기 2007.04.01
장애아를 치료를 국가가 책임 져라! 제가 재활 치료를 하는 병원은 재활 전문 병원인데 유명한 선수들이 재활 치료를 하러 올 정도로 프로그램이 정교하고 좋은 편입니다.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해 탈이 난 투수들이나 발목을 다친 운동 선수들, 직업의 특성상 한 동작으로 오랜 시간 환자의 입을 쳐다보다 보니 목이 아파 고생하는 치과 .. 삶의 이야기 2007.04.01
빈 머리를 채우려고.... ‘사람은 살아가면서 배운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 나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제게 신앙의 어머니신 어른은 일흔이 훨씬 지난 분임에도 불구하고 “죽을 때까지 아무한테라도 배워야 한다”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머리가 비어 있는 것 같아 공부를 좀 해야 될 것 같아 작년 방송대학에 편.. 삶의 이야기 2007.04.01
인터넷을 우리의 도구로..... 멕시코 밀림 속에서 투쟁하면서도 자신들의 소식과 주장을 담은 각종 성명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사파티스타 혁명군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것 입니다. 이 조직이 잘하는 것 중의 하나가 긴장감과 무게가 잔뜩 실리지 않고 소설이나 시처럼 소식을 알리는 것이죠. 누가 읽어도 가슴에 와 닿는 글을 쓴.. 삶의 이야기 2007.03.31
국어사전과 우리말사전을 사면서..... 언어는 생명소멸 한다고 하지만 평소 먹물들이 우리말과 글을 버리는 게 속이 상해 가능하면 우리말본에 맞는 글을 쓰고, 말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보진영의 활동가들의 말투와 각종 문건을 볼 때 마다 도대체 이런 표현을 마구 해도 되는지 화가 날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가슴.. 삶의 이야기 2007.03.29
자식같은 애들과 몸 싸움을 하면서.... 요즘 시끄러운 한미FTA협상 반대 집회에 참석하러 당원들과 서울을 다녀왔다. 출발 장소인 문화예술회관 쪽으로 가는데 곳곳에 경찰버스가 깔리고 방범 순찰해야 할 순찰차가 늘려있다. 겁을 주는 것인지 상부의 지시라 어쩔 수 없었는지 모르지만 문화예술회관에도 일개중대 병력은 넘게 배치되어 .. 삶의 이야기 2007.03.26
정운찬 대권 도전에 나서는가?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은 본고사와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를 금지하는 3불 정책의 폐지를 양극화 해소와 강소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의 교육 정책을 직접 겨냥했다. 평소 3불 정책 반대를 지론으로 삼아온 정 전 총장은 전날 발표된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회의 3불 정책 폐지 건의.. 삶의 이야기 2007.03.23
한미FTA반대 단식농성장에서..... 첫날은 찬바람이 불어 서글프기만 하더니 다행히 날씨가 조금 풀려 마음이 놓인다. 대구시당 지도부가 한미FTA 반대 단식 농성 이틀째다. 여럿이 하기에 견디기 조금은 낫겠지만 아직 밤낮 기온차가 심한데다 시내 중심가의 차가 많이 다니는 6차선 대로변이라 소음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어 힘들 텐데 .. 삶의 이야기 200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