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너무 거리 먼 기독교 신자들 김 형, 한 동안 증세가 좋아져 약 안 먹고도 잠이 들곤 했는데 2월초 조그만 접촉 사고가 난 후 도져 약 안 먹고는 잠을 이룰 수가 없네요. ‘고혈압처럼 평생 약을 먹는다고 생각하라’고 해 느긋하게 생각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리 쉽게 마음처럼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도 약 안 먹고 잠을 잘 수 있.. 삶의 이야기 2008.03.04
일방적인 전도는 폭력임을 알아야..... 김 형, 몇 일 전부터 황사가 심해졌군요. 알레르기성 비염을 달고 사는 저로서는 달갑지 않은 불청객임에 분명합니다. 4월에 시작하곤 하더니 올해는 앞당겨 3월부터 시작되었군요. 이래저래 인간의 욕심이 망쳐놓은 ‘개발제일주의’가 가져다 준 패악임에 분명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주의해.. 삶의 이야기 2008.03.03
천주교는 이단? 김×× 목사님, 오늘은 거추장스러운 계급장 떼고 합시다. 김 형이 지난 주일 ‘천주교를 이단’이라고 하셨죠? 무슨 근거로 그런 정죄하는 말을 했는지 모두지 이해할 수 없지만 확신에 가득찬 김 형의 표정을 보고 ‘실수’로 한 말이 아님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몇 년 전 자전거 사고로 입원 중 성.. 삶의 이야기 2008.02.29
무식이 용감 유물론에 대해서 김×× 목사가 한 말씀 하셨다. 유물론 책 한 장 제대로 안 넘겨보고 일방적인 비방만 해대는 모습이 가관이었다. 모르면 아는 사람에게 물어나 보던지 개척교회 목사 특유의 똥고집은 알아준다. ‘세상 모든 것을 물질로 보기 때문에 정신은 없다’며 우기는 대목에서는 그저 어안이.. 삶의 이야기 2008.02.29
천대하면서 같은 민족이라고? 성서공단에 연수차 와 있는 조선족 동포 청년이 왔다. 아마 중국에서 기독교를 접한 모양이다. 기독교가 제국주의 앞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탐탁치 않게 여기는 역사적인 배경은 달랑 빼 놓고 선교탄압의 실상을 알고 싶어 하는 김×× 목사의 눈이 빛났다. 문화도 다른데다 기본적인 의사소통 밖.. 삶의 이야기 2008.02.29
운동권과 종교 집단의 공통점? 서로 사이가 안 좋은 두 집단의 공통점이 무엇인줄 압니까? 남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심한 사투리와 잘못된 ‘선민의식’이 있습니다. 그냥 있는 게 아니라 아주 심합니다. 저는 양쪽에 다리를 걸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점이 아주 불편하기 그지없습니다. 국어사전에는 물론 없고 집단 말고는 거의 .. 문화 예술 2008.02.01
남을 존중하는 수도자들 자신이 인정받으려면 먼저 상대를 존중해야 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논리나 철학만이 옳다고 우기면서 상대방의 것을 전부 부정한다면 상대 역시 마찬가지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선교란 상대가 자신의 종교를 잘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라는 어느 독일 신부의 말이 떠오릅니다. .. 삶의 이야기 2008.01.25
약자를 사랑하지 않는 사랑의 교회 약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울음을 듣고도 외면하고 있습니다. 약자들과 함께 하라는 예수의 명령은 어디로 갔는지 모를 일입니다. 신약성서를 가장 먼저 기록한 바울도 ‘약자들을 외면하지 마라’고 가르쳤건만 사랑을 실천하다는 교회가 무슨 일인지 외면합니다. 예수의 말과 바울의 가르침을.. 문화 예술 2008.01.20
“교회 다닌다고 하면 강퇴 당해요.” “기독교 아니면 다 틀렸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문제 있다. 과시적 신앙만을 강요하고 그 사람이 가진 내면적 신앙을 무시한다. 교회가 만든 기준으로 신앙을 판단하고 그 형식에서 벗어나면 믿음이 없다고 정죄한다.” 기독교방송 ‘크리스천 Q’가 16일 ‘목마른 청년들, 교회에 묻다’란 주제로 마.. 문화 예술 200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