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회의하지 않는 철학과 신앙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철학이나 신앙에 대해 곱씹어 보거나 회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더러 본다. 자기의 철학, 종교만이 제일이라고 여기는 점에서 그들을 동격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타인의 것을 인정은 커녕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독선적인 무리들이 철학이나 신앙의 이름으로 무장하면 해악을 .. 삶의 이야기 2008.01.16
30년 전이나 같은 수준의 강의 대부분의 교회 목사들이 하는 강의를 들어보면 교인 수준을 거의 초보로 본다.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아니다. 강의 수준과 내용도 변함없다. 거기에다 ‘머리(이성)로 이해하지 말고 가슴(그냥) 믿어라’는 말은 예나지금이나 안 빠진다. 공부 안 한다는 게 바로 드러난다. 교재 연구 안하고 강의 준비 .. 삶의 이야기 2008.01.16
이명박이 지어낸 ‘교회에서 하나 골라줘’ 골치 아플 때는..... 인선이 골치 아프면 ‘이젠 교회에서 하나 골라달라’는 주문이 나오게 생겼습니다. 노무현 인사가 이른바 ‘코드인사’였다면 이명박 당선자의 인사는 ‘교회인사’라는 새로운 용어가 탄생하게 생겼습니다. 이럴 때 하느님 머리가 정말 아프고 터질지 걱정인데 장로란 사람이 왜 ‘이럴 때 하느님.. 만화 만평 2007.12.27
한 미국대형교회의 회개, “우리는 실패했다” “숫자로는 성공했어도 예수 제자 만들지 못해”... 한국 교회는? 미국 시카고에 있는 ‘윌로우크릭교회’와 빌 하이벨스 목사는 교회 성장을 꿈꾸는 전 세계 개신교 목사들의 우상이다. 수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이 교회를 방문하거나 윌로우크릭협회에 가입해서 목회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빌 하이.. 문화 예술 2007.12.19
“장로 후보, 마귀로부터 지켜주소서” [새책]‘정치교회’…아프간-이랜드가 보여준 교회의 속살 “다시는 친북 좌파 세력이 정권을 잡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목숨 걸고 막아야 합니다. 장로 대통령 후보를 마귀의 참소, 테러의 위협에서 지켜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지난 번에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한다고 말했다가 이방 종교.. 삶의 이야기 2007.12.06
위장 승려 아냐? 이명박 후보가 승려 복장을 한 괴한에게 계란 투척 세례를 당했습니다. 괴한이 뿌린 성명에는 이명박 후보가 ‘사찰이 무너지라고 망언을 했다’는 둥 불교계를 자극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괴한이 뿌린 성명의 내용이 통합신당에서 얘기한 내용과 같다며 그 배후에 통합신당.. 진보정치 2007.12.05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왜 세금 안 내나?” “80만원 비정규직도 내는데 연 11억원 이상 벌면서” 이명박 후보는 서울시장 재직시절 ‘서울을 하느님께 봉헌’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대부분의 대선 후보들이 종교인에게 밉보이지 않기 위해 ‘아부’에 가까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진보 정책 2007.12.01
영혼 죽은 자들이 장로 대통령이라고 떠받들어 11월 28일 김진홍 목사가 상임의장으로 있는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프레스센터에서 연 다음날, 교파를 초월해 모인 60여 명의 개신교 목회자들이 29일-30일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아카데미하우스 예배실에서 ‘삼성사건 엄정 처리와 깨끗하고 바른 대.. 문화 예술 2007.12.01
예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데.... 김×× 목사님 가을의 문턱인 추석이 지나도록 덥던 날씨도 어느 덧 겨울이 되니 계절 값을 하는 걸 보니 자연의 순리를 거역하며 살아갈 수는 없음을 나이 들면서 몸으로 느낍니다. 아마 그래서 하늘의 뜻에 ‘따르는 자는 흥하지만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는 옛말이 딱 맞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삶의 이야기 2007.12.01
개신교엔 교회마다 교황이 있다(?) 조용기 은퇴 논쟁은 '목사 일인 중심의 교회' 문화가 문제 작년 조용기 목사의 은퇴 문제로 교계가 시끄러웠다. 순복음교회와 보수 측에서 “여의도 교회의 성장은 하나님의 은총이었고, 조 목사는 그 역사에 쓰임 받은 사역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진보 측에서는 "여의도교회의 성장은 한국의 물량.. 문화 예술 2007.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