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꼭지가 다음의 횡포를 폭로합니다! 요즘 포털 사이트 ‘다음’의 횡포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얼마 전만 해도 불편하거나 간단한 장애가 있어도 고객센터로 이메일을 보내면 ‘접수가 되었습니다’는 답변이 바로 오고, 얼마 후 고객이 문제 제기한 불편 사항에 대해 회신을 해 주었습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 5월 1일 서울 종로3가역 출.. 환경과 생태 2009.05.20
‘같이 가면 더 멀리갈 수 있다’는 어느 앞산꼭지의 글에 대해 이 글은 추운 겨울 날 어느 꼭지가 올린 글에 대한 답변으로 써 놓았다가 서로 부딪칠 것 같아 미루어 놓았던 것입니다. 지금이 적절한 시기인것 같아 일부 수정해 올립니다.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이란 노래와 ‘사노라면’이란 노래는 제가 참 좋아합니다. 부를 때 마다 가슴에 와 닿는 노랫말.. 환경과 생태 2009.05.19
5.18광주항쟁 기념일에 은사님들께 제가 은사님들이라고 부를 수 있는 어른들이 계시다는 게 행복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 스승의 날에 뵙고 바로 선생님들에게 편지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어 놓고는 미루다 보니 피로 얼룩진 학살에 맞서 질 줄 알면서도 싸운 ‘5.18광주 민중항쟁’ 29주년 기념일인 오늘 편지를 쓰게 되었습.. 환경과 생태 2009.05.18
‘행사 망하든 말든 검거만 하면 돼’라는 경찰 지휘관의 막말 5월 2일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식 행사가 무산된 것은 참 아쉬운 일이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개막식 행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무대에 올라가버린 시민들의 과격한 행동과 경찰의 무리한 작전이 불러온 예견된 사고라는 견해를 밝힌 사람들이 많으나 실은 그게 아니란 게 밝혀졌습니다. 이 .. 세상이야기 2009.05.15
이명박 정권은 계엄과 같은 경찰국가로 연명하려는가? 촛불 1주년인 5월 2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비상계엄 상황을 연상케 했다. 곳곳에 경찰들이 배치되어 있음은 물론 봉쇄를 포함한 통행방해는 다반사로 일어났다. 정권은 민심이 저항에 직면할 경우 이른바 법치를 외치면서 사회를 통제하려든다. 1980년대 국민들을 죽이고 권력을 찬탈했던 전두환이 .. 세상이야기 2009.05.04
여경까지 동원해 노동절 촛불을 짓밟아 버린 경찰 폭력 다시 등장한 경찰의 폭력 진압 촛불집회 1년’을 하루 앞두고 맞은 119돌 노동절인 1일, 정규직ㆍ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실업자, 해고자, 대학생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노동절 범국민대회’를 열어 이명박 정부에 “경제위기로 고통을 겪는 노동자와 서민을 살리는 대책을 내놓을 것”.. 세상이야기 2009.05.03
세계 노동절 ‘모든 일은 1886년 5월 1일’에 시작되었다. 시카고의 둘째 날 거리에는 온통 눈부신 햇빛이 넘실거렸다. 시카고 외곽의 오크파크(Oak Park)에서 멀지 않은 포레스트 공원의 발트하임 묘지에는 햇빛이 화사했고 작은 숲 속에서는 새들이 조잘거렸다. 그 어느 한 구석에 1886년 5월4일 시카고의 헤이마켓 광장에서의 시위와 폭탄 사건으로 사형선고를 .. 노동과 민중 2009.05.02
용산참사 100일…이젠 짱돌을 들고 이명박 정권과 싸워야 한다. “하나님, 일터 지켜달라는 새벽기도 들리지 않았습니까?” 4월 29일 저녁 7시 서울역 광장, 용산 남일당 건물에서 불타죽은 고인들의 영혼들은 극락으로, 천국으로, 천당으로 갔다. 참사 100일째를 맞은 추모제에서 불교ㆍ기독교ㆍ원불교ㆍ천주교 종교인들이 각자의 종교방식으로 추도의식을 열었다. .. 세상이야기 2009.04.30
조승수 당선 소감문 ‘대안 야당 우뚝 서는 진보신당 만들 것’ 존경하는 북구 주민 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지지로 저 조승수가 오늘 울산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저의 당선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려는 북구 노동자와 서민의 요구가 분출된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진보정치로 노동.. 진보정치 2009.04.30
용산참사 100일을 맞는 유가족들의 찢어지는 가슴 이제 ‘용산 집단 살인 100일’이다. 한 겨울에 일어났던 용산 살인이 이제 계절은 바뀌어 봄이 되어 온 산과 들에 싹이 돋아나더니 어느새 그 꽃들은 신록으로 덮어 버렸다. 눈 내리는 겨울 엄동설한에 시작한 이 싸움은 봄의 절반 이상을 지나고 있으니 곧 여름을 볼지도 모른다. 1월 20일 새벽 용산 남.. 세상이야기 200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