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328

경찰 용산 살인 현장 펼침막 강제 철거에 신부 폭행까지

철거 과정서 이강서 신부, 철거민 상처 입어 “구청 직원 아닌 경찰의 철거는 명백한 불법” 경찰이 ‘용산 참사’ 현장에 설치된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단식기도장 천막에 붙어있던 펼침막을 불법으로 강제 철거하는 일이 21일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사제단의 이강서 신부의 옷이 찢어지고, ..

세상이야기 2009.06.22

옥쇄 파업 중인 쌍용차 노조원들이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파업하며 공장에서 사는 건 하나도 안 힘들어요. 공권력? 그것도 안 무서워요. 내가 가장 두려운 건....” 마흔을 넘게 살아왔으니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나이에 접어든 옥쇄 파업 중인 노동자는 잠시 말을 끊었다. 그의 큰 눈이 잠시 흔들린다. 산전수전 다 겪었을 연배의 사람이 도대체 ..

노동과 민중 2009.06.17

옥쇄 투쟁 중인 쌍용자동차 노동자 ‘허깨비’와의 싸움

상하이차는 손 떼고 정부는 방관…경찰 투입 땐 참사 우려 쌍용차 경영진은 지난 6월3일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경영위기를 타개하자는 노조의 제안을 끝내 거부하고 공권력 투입 의사를 밝혔다. 회사는 하루 앞서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은 노동자들 중 1100명에게 이들이 정리해고 명단에 들어 있음을..

노동과 민중 2009.06.09

유인촌 문화 계엄사령관 한국예술종합학교 ‘차기 총장에 전권’

6월 2일은 한예종 사태에서 또 한 번의 ‘전환점’이기도 했다. 이날 한예종 교수와 학생은 문화부 유인촌 장관과 신재민 차관으로부터 각각 의견을 전달받았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한예종 소속 6개원 원장과 학생비상대책위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이론학과 축소를 재고..

세상이야기 2009.06.04

아직도 ‘좌파 세력이 좌우’한다는 쌍용자동차 이유일 관리인에게

“쌍용차 직원이 아닌 외부 좌파 노동 세력에 의해 현재 상황이 좌우되고 있다.”며 “이들의 종용으로 주요 시설에 대한 폭발과 방화가 발생하고 우발적 분신이나 투신 등 인명 피해가 나온다면 돌이키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이 말했다는 기사를 보고 ..

노동과 민중 2009.06.03

추모의 감정을 넘어 노무현에 대한 정치적 평가를 제안하며

노무현의 충격적인 죽음은 전체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무수한 논란과 투쟁을 낳고 있다. 노무현의 죽음에 대해 이제 잠시 동안 자제했던 할 말을 이제 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자제했던 것은 최소한 죽은 ‘인간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

정치 경제 200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