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꼭지 138

앞산의 아름다운 곳 달비골 상수리나무를 내려오면서

대구의 어머니산인 앞산을 파헤쳐 심장부를 도려내려는 무식하기 그지없는 몰상식한 짓에 맨 몸으로 저항하고, ‘달빛이 고운 마을’이라 부른 ‘달비골’의 아름답기 그지없는 곳을 지키려는 몸짓을 하고 있습니다. 앞산터널 문제는 서로의 생각이 다른 차이가 아니라 ‘틀린 것을 틀렸다’고 말할..

환경과 생태 2009.01.13

‘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의 사진으로 보는 이야기

2008년의 마지막 날, 시간이 어찌 가는지도 모르게 일년이 훌쩍 흘렀습니다. 2008년 한해 ‘앞산꼭지’들의 대부분은 앞산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대구의 어머니 산 앞산은 도심에 위치해 있는 이런 산은 산이 아니라 공원이다 생각했을 뿐이지요. 그런데 앞산터널저지 싸움을 하면서 하루 이틀 알게..

환경과 생태 2008.12.31

앞산 ‘상수리나무 위’에서 보낸 마지막 월요일의 편지.

“행복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남에게 행복을 나누어 줄수 없고, 자유를 누려보지 않은 사람이 더 큰 자유를 다른 사람들에게 허락할 수 없다. 하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집단이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주장을 세상은 얼마나 진실하게 들어줄 수 있을까?”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지 ..

환경과 생태 2008.12.30

사진과 함께 보는 앞산 ‘상수리나무 위’의 마지막 토요일 편지

간밤에 잠은 잘 들었는데 추워 일찍 깼습니다.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추운 시간대라 이 추운 동지섣달에 새벽에 움직이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죠. 5시에 일어나 밥 한 술 들고 뼈 속까지 스며드는 추위를 무릅쓰고 하루 일당을 벌려고 집을 나서는 건설노동자들이 떠오릅니다. 노가다 말로 ‘한대가리 ..

환경과 생태 2008.12.27

태영건설은 앞산터널 불법공사를 중단하고 대구를 떠나라!

불법 공사를 묵인하고 있는 대구시가 더 문제 대구의 ‘어머니산’인 앞산이 지금 태영건설의 불법공사로 인해 도륙을 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연친화적인 기업이라며 분장하는 태영건설은 뒤로는 이렇게 불법을 아무렇지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SBS방송국을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

카테고리 없음 2008.12.12

앞산터널 공사, 태영건설이 저지른 만행을 고발합니다.

‘대구판 경부운하’인 수성구 파동 용두골의 앞산터널 공사 제3구간에 대한 문화재청의 ‘공사중지명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태영건설은 불법 야간공사까지 강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의 유권해석 요청에 대해 문화재청은 공사 중지 구간은 ‘사업부지 내 변경 구간’이라고 분명히 못을 박았습..

환경과 생태 200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