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식이 저기에서 일해도 좋은가? “저 노동자가 저기에서 일해도 좋은가? 네가 저기에서 일해도 좋은가? 네 자식이 저기에서 일해도 좋은가?” 위 물음에 답할 수 있다면 그 곳은 누구나 노동할 수 있는 곳이라 믿습니다. 그런데 요즘 심각한 취업난에 중소기업은 일할 사람이 없어 난리입니다. 새벽이슬 맞고 하루를 시작하는 건설현.. 노동과 민중 2010.03.04
교통사고나 산재사고 대처 요령 업무로 인해 안전사고를 당해 상해를 입거나, 그로 인한 질병이나 기타 질환을 업무상 재해로 봅니다. 명확히 말하면 산업재해(산재)사고라 합니다. 공무원이나 교원들의 경우 ‘공무상 재해’라 하는데 산재사고의 기준을 적용합니다. 교통사고의 경우 경미한 접촉이나 추돌 사고로 인해 상해를 입.. 노동과 민중 2010.01.21
산재사고 그 악몽의 10년 세월 계속된 사고의 신호탄이 된 첫 산재사고 우리에게 5월은 ‘계절의 여왕’이 아니라 ‘잔인하기 그지없는 계절’이 된지 오래되었다. 나에게도 5월은 ‘악몽의 계절’이 된지 10년의 세월이 훌쩍 넘었다. 1999년 5월 13일 11시 20분 무렵 경북 영천시 임고면 삼매리 소재 대구-포항 고속도로 제5공구 현장 .. 보건복지 2009.05.13
퇴임하는 경북대의대 정신과 강병조 교수님에게 강병조 교수님, 꽃샘추위가 오는 봄을 시샘하더니 초여름 날씨로 둔갑해 고생시키다 이제야 봄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황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죽었다 깨어난다 할지라도 손댈 마음이 전혀 없는 조선일보를 정말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조선일보를 쳐다보면 .. 보건복지 2009.04.23
만성통증 장애인을 외면하는 천박한 나라 ‘한겨레21’에 만성통증 환자의 고통에 대해 포천중문의대에서 대체의학을 연구하는 우리나라 재활의학의 개척자인 전세일 박사의 건강 관련 기고를 본 적이 있습니다. ‘만성통증은 뇌의 전두엽을 찌그러지게 한다’는 내용의 글인데 오래도록 통증에 시달리는지라 유심히 읽고 일반인과 만성통.. 보건복지 2009.04.08
만성통증 환자들의 고통을 아시나요?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게 의학계가 해야 할 일이지만 우리나라처럼 탈이 나야 치료를 하는, 예방의학 체계가 전무 하다시피 한 의료체계에서 전 국민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발병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학은 발병해 치료하기 .. 삶의 이야기 2008.04.30
삼성, 노동자 죽음으로 내 몰고.... 반도체 백혈병 사망 진상규명 촉구…동토의 삼성 “친구들이 아빠 소리만 하면 남편 사진을 보며 ‘나도 아빠 있다’고 말하는 4살 된 딸을 보면 피를 토하고 싶지만.... 법이 있는 나라이기에 가정파괴범과 살인자를 놓아두질 않으리라는 한 가닥의 기대를 해봅니다.”(백혈병 사망자 부인 정모씨) “.. 노동과 민중 2008.04.26
이철복 열사의 한을 풀자!! 건설노조 끝장투쟁에 결합, 강릉 비정규직 당원 연대투쟁에 동참 건설노동자 故이철복 열사 투쟁이 4월 16일에도 진행되었습니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가족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체불된 임금을 달라는 건설일용 노동자의 요구에 개 같은 건설자본은 폭력으로 대답했습니다. 이 폭력에 의해 고 이.. 노동과 민중 2008.04.18
대한민국에서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살아가기-1 긴급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있으니 상담 좀 해 주라는 연락이 왔다. 긴급 지원이란 게 마른 논에 물 뿌리는 것과 같아 별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단 돈 천원이 아쉬운 사람들에게는 가뭄의 단비가 되기도 한다. 만났더니 나와 비슷한 연배의 잘 생긴 얼굴에다 귀티가 흐르는 사람이다. 자세히 보니 어.. 삶의 이야기 2008.04.16
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보험법이 갈수록 악랄하게 개악이 되어 산재 환자에 대한 불승인 처분이 내려지는 회수가 급증하고 있다. 유럽처럼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는 것을 관련기관에서 증명해야 하는 ‘재해자중심주의’를 채택하지 않고는 해결은 요원하기만 하다. 건강보험처럼 심사와 요양업무를 분리시켜야 하.. 진보 정책 2008.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