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끝장투쟁에 결합, 강릉 비정규직 당원 연대투쟁에 동참
건설노동자 故이철복 열사 투쟁이 4월 16일에도 진행되었습니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가족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체불된 임금을 달라는 건설일용 노동자의 요구에 개 같은 건설자본은 폭력으로 대답했습니다. 이 폭력에 의해 고 이철복 열사가 돌아가신지 3주가 넘었지만 건설자본은 체불임금 지급은 물론 노사교섭에도 성실히 임하지 않고 있습니다. 16일 밤샘교섭을 통해 22일까지 체불임금 지급을 하겠다는 합의안을 작성했지만 이 역시 지킬지 의문이 듭니다. 16일 18시부터 서울지방노동청 강릉지청 앞에서 계속된 촛불집회는 새벽 1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되었습니다. 건설자본의 약속 앞에 한 번 더 울분을 참고 기다려 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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