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의 욕설을 보면서 배우 유인촌에 대한 지금까지 나의 느낌은 좋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다. 그가 장관이 되고 나서야 재산이 백억 대가 넘는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전까지는 연기와 광고 모델로 돈을 좀 번 배우라는 정도만 알았을 뿐이다. 우리 사회에서 연기를 제 아무리 잘 해도 유인.. 삶의 이야기 2008.10.27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9.19대책'의 수급 논리에 대하여 국토해양부는 주택 공급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도심공급 활성화 및 보금자리 주택 건설방안(9.19대책)’을 발표했다. 대책 발표와 관련해 지적하고 싶은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뉴타운과 관련해서 서울시내 7~8곳에 뉴타운을 추가 지정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상 오보.. 정치 경제 2008.10.24
업체 손실을 왜 국민세금으로 메우나? 김광수 경제연구소의 ‘진단과 전망’ 미분양 아파트 정부 매입은 ‘특혜조처’ 집값폭등 땐 업체가 이익 고스란히 챙겨 전국 미분양 주택 가구 수가 9월 말 현재 16만595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집계를 시작한 1993년 이후 최고치다. 실제 미분양 물량은 공식 집계 물량의 두 배 정도로 .. 정치 경제 2008.10.20
이명박의 강부자 건설 부대 방화 주범들 촛불로는 성이 차지 않는지 이명박 정부가 도시 주변 곳곳에 불을 질러 대고 있습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임대 주택을 짓겠다며 안 그래도 돈이 남아돌아 주체할 줄 모르는 부자들을 더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과잉공급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넘쳐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비한 .. 만화 만평 2008.09.12
외환위기 바로 눈 앞 임에도 이명박 정부는 헛발질만 연일 주가가 붕괴하고 환율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의 주범인 강만수를 경제 정책의 책임자로 임명한 것부터가 잘못이죠. 강만수는 또 고 환율 정책일변도로 나가 재벌들의 아가리만 즐겁게 해 배만 가득 채워 주었습니다. 대외 무역 의존도가 어느 나라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 만화 만평 2008.09.03
“부동산 거품 붕괴, 이제 시간문제일 뿐” 외환위기 이후 늘어난 가계부채 ‘시한폭탄’ 노동자 임금수준 올라가는 게 ‘성장’ “사회 구성원들이 잘 먹고 잘살게 하는 게 경제 운용의 기본목표인데, 우리나라에선 중산층이 계속 붕괴하고 있습니다. 잘 먹고 잘사는 것은 노동을 통해 실현하는 것이니까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야 하는데, 전.. 정치 경제 2008.07.29
집값하락 억억억…거품 펑펑 터지는 버블세븐 강남ㆍ목동ㆍ분당 등 현장에 가보니… 중대형서 30평형대로 하락세 확산 대출이자ㆍ보유세 부담돼 매물 속속 6월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A공인중개사 사무실. 20평 남짓한 공간에 5개의 책상이 있었으나, 최근 이 중 2개가 치워졌다. 김모 사장은 "임대료도 못 낼 정도로 거래가 없어 보조 중개원들을 .. 노동과 민중 2008.07.01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 남편 부동산 등기논란 지난 7일 청와대 비서관, 방송통신위원회, 감사원 등 고위공직자 73명의 재산이 관보를 통해 추가로 공개했다. 이중 청와대 비서관 34명의 재산을 조사한 결과 평균 재산액은 17억9677만원이었다. 비서관 중 재산이 가장 많은 부자는 김은혜 부대변인으로 총 97억3155만원을 신고했다. 김은혜 부대변인은 .. 문화 예술 2008.05.11
박미석 등 법률 위반자는 즉각 사퇴하라 이명박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재산공개를 보는 국민의 심정은 참담하다. 역대 최고의 평균 재산에 온통 서울 강남 부자들이라는 점 때문이 아니다. 고급 다이아몬드와 외제차, 골프 회원권 등 졸부 같은 사치스런 소비행태에 실망했기 때문만도 아니다. 지난 번 조각 파동 때 3명이 낙마했음에도 법적.. 정치 경제 2008.04.26
박미석 수석, 자경확인서까지 급조... 급조한 자경 확인서 제출한 박미석 수석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영종도 논’의 자경확인서는 해당 토지와 무관한 사람이 서명해준 사실이 드러났다. 이 때문에 박 수석이 농지법 위반 논란을 피하려고 공문서를 급조했다는 의혹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문화 예술 200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