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에 백골단의 부활은 생각조차 싫다. 전두환 군사독재정권 시절부터 90년대 초까지 사복체포조, 일명 백골단은 시위에 참가했던 학생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휘두르고 연행했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각종 집회와 시위현장에서 백골단은 그 이름만으로도 엄청난 공포의 대상이었다. 진압이라는 미명아래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무차별적.. 세상이야기 2008.03.21
백골단 부활, 절대 안 된다. 경찰청이 지난 15일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으로 구성된 체포전담반을 신설해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5공 군사폭압정권 시절 ‘백골단’이라는 이름으로 악명 높았던 사복 체포조가 되살아날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했던가? 사람.. 세상이야기 2008.03.20
백골단, 부활을 꿈꾼다.... 백골단, 이름만 들어도 온 몸에 소름이 끼칩니다. 군사독재정권 시절 조직폭력배를 잡겠다고 무술유단자를 선발해 놓고는 2년 가량 형사기동대에 배치해 각종 시위 현장에 투입시켰습니다. 쇠파이프와 몽둥이로 무장해 잡히면 사정없이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공권력이란 이름의 폭력을 부활시키겠다.. 문화 예술 2008.03.20
백골단 치우고 치안 기초부터 챙겨라 총동원 태세다. 이명박 대통령이 기초 법질서 확립을 천명한 후 경찰과 검찰 가릴 것 없이 불법ㆍ폭력 시위를 엄단하겠다고 나선다. 경찰은 체포전담반을 구성한다고 하고 법무부는 불법ㆍ폭력 시위 형사재판 때 손해배상을 함께 청구하도록 법률을 개정한다고 한다. ‘무관용’은 경찰과 검찰 모두 .. 세상이야기 2008.03.20
이 남자의 선택은? 온갖 비리와 부동산 투기꾼들을 장관에 임명해 궁지에 몰린 이명박이 임기제 기관장들을 향해 ‘좌파는 물러가라’며 압박을 해대고 있습니다. 좌파 근처에도 못 가는 사람들을 보고 ‘좌파’라고 하는 걸 보니 아직도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행태를 못 버리고 있음에 분명합니다. (3월12일, 한겨레 만.. 문화 예술 2008.03.12
삼성사고 예인선 줄은 12년 전 제품, 증서는 4년 전 제품 태안 기름유출사고를 일으킨 삼성중공업이 사고 예인선의 와이어로프(예인강선) 생산 날짜가 실제와 다른 제품증서를 사고 초기 검찰에 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마이뉴스 취재 결과, 삼성중공업의 사고 예인선은 12년 전에 생산된 와이어로프를 쓴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측은 검찰.. 정치 경제 2008.01.29
삼성의 초일류 배반행위 기름 유출 사고 한 달여 만에 태안지역 주민 5명이 숨을 거뒀다. 그런데도 사고를 내고 죽음을 야기한 삼성중공업은 22일에서야 신문 광고를 통해 사과했다. 광고 문구에는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썼지만 실제 삼성 직원이 머리를 숙였다는 소식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게다가 사과문 어디에도 주.. 노동과 민중 2008.01.28
삼성화재, 고객 돈 60억 빼돌려 차명계좌 1만개 운용 삼성임원 이름 차명주식의 배당금 계좌도 드러나 이건희 삼성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하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5일 보험금의 일부를 빼돌려 차명계좌로 관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화재 본사와 전산센터 두 곳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또 1만여 차명계좌가 서울 태평로 삼성 본.. 정치 경제 2008.01.27
태안반도 주민들, “조속한 특별법 제정, 삼성 무한책임 촉구” 24일 태안주민들은 국회의 간담회 뿐 아니라 서울역에서 ‘조속한 특별법 제정, 삼성 무한책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우리가 끝이면 너희도 끝이다!”라는 대형현수막이 피해 주민들의 울분을 그대로 담아냈다. 생선, 굴 더미를 쌓아놓고 유출된 기름을 모아 와서 뿌리는 주민들의 손길에도 .. 노동과 민중 2008.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