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좌파 세력이 좌우’한다는 쌍용자동차 이유일 관리인에게 “쌍용차 직원이 아닌 외부 좌파 노동 세력에 의해 현재 상황이 좌우되고 있다.”며 “이들의 종용으로 주요 시설에 대한 폭발과 방화가 발생하고 우발적 분신이나 투신 등 인명 피해가 나온다면 돌이키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이 말했다는 기사를 보고 .. 노동과 민중 2009.06.03
추모의 감정을 넘어 노무현에 대한 정치적 평가를 제안하며 노무현의 충격적인 죽음은 전체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무수한 논란과 투쟁을 낳고 있다. 노무현의 죽음에 대해 이제 잠시 동안 자제했던 할 말을 이제 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자제했던 것은 최소한 죽은 ‘인간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 정치 경제 2009.06.03
분향소 파괴를 부하들에게 떠넘기는 서울지방경찰청장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거짓말을 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경찰이 지난 30일 대한문 앞에 설치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의 천막을 부수고 영정과 제단을 훼손한 데 대해 주 청장이 “해당 의경들의 실수다. 의경들이 작전지역인 서울광장을 벗어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책임을 떠넘긴 게 화.. 세상이야기 2009.06.02
노무현 추모촛불 대신 짱돌을 들고 새총을 거머쥐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자꾸만 불거져갑니다. 이 글을 쓰는 저 역시 ‘자살이 아닌 의문사’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어느 누구라 할지라도 사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해야 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서둘러 ‘자살’로 처리.. 정치 경제 2009.05.31
노무현 추모의 촛불 대신 짱돌을 들고 바리케이트를 치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로 다시 촛불을 들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난 촛불 대신 짱돌을 들고 새총으로 무장하고 바리케이트를 쳐야 한다고 단호히 말한다. 명백한 정치적 타살에 대한 슬픔을 분노로 승화시키지 않으면 국민장 이후 이명박 정권은 국민들을 향해 보복을 할지 모른다. 2008년의 촛불 .. 정치 경제 2009.05.28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만 할 수 없는 이유는? 결정적인 순간에 온갖 위험을 무릅쓰면서 승부수를 던지며 승승장구 했던 정치인 노무현, 그를 보면서 비록 정치적인 견해는 다르지만 ‘저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라고 봤습니다. 대통령 노무현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나 이명박 정권이 검찰을 통해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압 수사하는.. 정치 경제 2009.05.24
화물연대 총 파업 시위 진압한 전경들을 보면서 대전에서 지난 5월 16일 열린 화물연대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경찰이 강제 진압하고 대규모 연행 사태가 벌어지자 노동계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 정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무차별 폭력연행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전에서 벌어진 대규모 연행사태는 민.. 세상이야기 2009.05.22
화물연대 총파업 시위…경찰의 초강경 폭력진압 단 하루 457명 연행이라는 경찰의 초강수를 낳은 지난 16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민중대회. 화물연대의 총파업 선언에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 하겠다’고 나서 검거와 체포 등 파국을 낳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등은 전면적 ‘대정부 투쟁’을 선포해 노동계.. 노동과 민중 2009.05.20
앞산 용두골의 안보를 걱정하는 대한민국 경찰? 파동 용두골 앞산터널 공사 현장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앞산꼭지 한 분과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용두골을 둘러보면서 수천년 조상들의 숨결이 스며든 곳을 파괴하는 장면을 보고 있노라니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그런데 제 눈을 의심하는 간판이 하나 보여 눈을 닦고 다시 보았습니다. ‘.. 환경과 생태 2009.05.20
MBC PD수첩 용산 3천 쪽의 진실을 보고. 용산 철거민 집단 살인 사건 후 몇 달이 흐른 지금 아직 재판이 제대로 진행 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에서 용산관련 증거자료 3000쪽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버틴다. 법원의 공개 명령에도 불구하고 완전 똥배짱이다. 검찰의 배짱이 너무 멋있다. 그리고 법원의 무기력함은 비참하기만 .. 세상이야기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