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100일…이젠 짱돌을 들고 이명박 정권과 싸워야 한다. “하나님, 일터 지켜달라는 새벽기도 들리지 않았습니까?” 4월 29일 저녁 7시 서울역 광장, 용산 남일당 건물에서 불타죽은 고인들의 영혼들은 극락으로, 천국으로, 천당으로 갔다. 참사 100일째를 맞은 추모제에서 불교ㆍ기독교ㆍ원불교ㆍ천주교 종교인들이 각자의 종교방식으로 추도의식을 열었다. .. 세상이야기 2009.04.30
용산참사 100일을 맞는 유가족들의 찢어지는 가슴 이제 ‘용산 집단 살인 100일’이다. 한 겨울에 일어났던 용산 살인이 이제 계절은 바뀌어 봄이 되어 온 산과 들에 싹이 돋아나더니 어느새 그 꽃들은 신록으로 덮어 버렸다. 눈 내리는 겨울 엄동설한에 시작한 이 싸움은 봄의 절반 이상을 지나고 있으니 곧 여름을 볼지도 모른다. 1월 20일 새벽 용산 남.. 세상이야기 2009.04.29
용산참사 악용하는 이명박 정권은 ‘전두환의 마지막’에서 배워라. ‘연쇄 살인 홍보 지침’과 시민의 자유 2009년 1월 20일의 ‘용산 참사’는 이승만에서 노태우까지 44년에 걸쳐 전개된 기나긴 독재시대에도 일어난 적이 없는 역사적 사건이었다. 철거를 당한 시민들은 갑자기 생존권을 박탈당하고 저항하다가 ‘용역’이라는 이름의 폭력 집단의 폭력을 피해 농성을.. 세상이야기 2009.02.20
이명박이 김수환 추기경을 직접 추모하러 간 까닭은? 김수환 추기경 애도 일변도 분위기 배경이 의문 우리는 어지간한 사람이라도 죽으면 잘못을 묻어줍니다. 아무리 악인이라도 빈소에서는 가만히 있는 것은 그게 고인에 대한 예의라고 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서 ‘죽음이 모든 것을 덮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아직 관도 묻.. 세상이야기 2009.02.18
용산참사 추모도 못하게 방해하는 경찰의 횡포를 규탄한다. 용산참사 범국민 대책위가 경찰을 상대로 전면적인 선언을 해버렸습니다. 계속 되는 경찰의 추모대회 원천봉쇄로 제대로 추모대회를 열지 못하자 대책위가 강력한 선전포고를 한 셈입니다. 대책위는 16일 “18일 낮 12시까지 경찰이 청계광장을 봉쇄를 풀고 평화적인 추모대회가 될 수 있게 하지 않으.. 세상이야기 2009.02.17
연쇄 살인범을 이용하는 이명박 정권과 경찰의 습관성 거짓말 청와대 홍보지침 파문에 눈치 보며 도덕성 내 팽개쳐 ‘용역물포’ 등 사실로 드러났을 때도 변명 일관 경찰의 상습적인 거짓말과 말 바꾸기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3일 청와대가 ‘홍보지침’이 담긴 이메일을 보낸 사실을 시인한 뒤, 박병국 경찰청 홍보담당관은 “3일 오전 이성호 행정관으.. 세상이야기 2009.02.15
용산 살인진압 경찰에 대한 국민 분노를 왜곡하지 마라! 부당한 명령 거부하는 경찰 간부는 아무도 없나? 먼저 상부의 부당한 명령에 침묵하고 있는 일선 경찰 간부들에게 ‘실망했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80년 전남도경국장은 전두환 신군부가 시민들을 진압하라는 명령에 ‘그렇게 할 수 없다’며 맞섰습니다. 그 시절 그런 말 하다가는 어떻.. 세상이야기 2009.02.12
강제철거 피해자 증언대회…‘초법적 용역업체 처벌해야’ 빈민대책회의와 진보신당은 2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철거 폭력 피해자 증언 대회’를 열고 강제 철거 금지를 비롯해 주거ㆍ개발 문제 등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강제철거를 위해 동원된 용역업체는 예고도 없이 들어와 피해자들의 모든 것을 한순간.. 세상이야기 2009.02.11
용산 살인진압 ‘경찰의 잘못없다’는 검찰 발표는 2차 살인 검찰은 정답을 내 놓고 수학문제 푼 것과 마찬가지 서울 용산 세입자들에 대한 경찰의 살인진압 검찰의 수사 결과는 몇 차례 미룬 끝에 발표했으나 역시 ‘권력의 주구’라는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수학 문제의 답을 내 놓고 문제를 푼 것과 전혀 다를 바 없어 국민들이 받아야 할 ‘국가의 보호에 .. 세상이야기 2009.02.10
용산 참사 비극 뒤엔 시공3사 있었다…철거업체 관리ㆍ감독 범대위 철거용역 계약서 공개 삼성ㆍ대림ㆍ포스코건설 용역 업무추진 상태 보고받고 ‘용산 철거민 참사’를 둘러싸고 삼성물산ㆍ대림산업ㆍ포스코건설 등 이른바 ‘시공 3사’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용산 재개발 지구에서 세입자들과 직접 충돌을 빚은 것은 재개발조합과 철거 용역이지만, .. 세상이야기 2009.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