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 감정을 넘어 노무현에 대한 정치적 평가를 제안하며 노무현의 충격적인 죽음은 전체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무수한 논란과 투쟁을 낳고 있다. 노무현의 죽음에 대해 이제 잠시 동안 자제했던 할 말을 이제 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자제했던 것은 최소한 죽은 ‘인간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 정치 경제 2009.06.03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에 백원우 의원만 분노한 게 아니었다. ▲ 살해의 위협이 있는 것도 아닌데 대통령 경호원들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엉망이 되어 버렸다. 이번 국민장에는 슬픔만이 가득했던 게 아니었다. 분노도 그 못지않음을 우리는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의 사태를 만든 것이 어떻게 보면, 정치보.. 정치 경제 2009.06.02
노무현 추모촛불 대신 짱돌을 들고 새총을 거머쥐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자꾸만 불거져갑니다. 이 글을 쓰는 저 역시 ‘자살이 아닌 의문사’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어느 누구라 할지라도 사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해야 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서둘러 ‘자살’로 처리.. 정치 경제 2009.05.31
노무현 추모의 촛불 대신 짱돌을 들고 바리케이트를 치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로 다시 촛불을 들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난 촛불 대신 짱돌을 들고 새총으로 무장하고 바리케이트를 쳐야 한다고 단호히 말한다. 명백한 정치적 타살에 대한 슬픔을 분노로 승화시키지 않으면 국민장 이후 이명박 정권은 국민들을 향해 보복을 할지 모른다. 2008년의 촛불 .. 정치 경제 2009.05.28
노무현의 죽음으로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추모와 별개로 냉정한 역사적 평가 진행되어야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아침 경남 진영 봉하 마을 자택 뒷산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임기를 마친지 얼마 되지 않고 전직대통령으로서 비교적 젊은 나이인데다가 검찰 수사로 최근 뉴스의 초점이 되던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온 국민을 충.. 정치 경제 2009.05.26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망발을 하는 김동길 노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뒤 “노무현 씨는 감옥에 가거나 자살을 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글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김동길 연세대명예교수가 자신의 홈페이지(www.kimdonggill.com)를 통해 25일 “비극적 책임은 노씨 자신에게 있다”고 .. 정치 경제 2009.05.25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만 할 수 없는 이유는? 결정적인 순간에 온갖 위험을 무릅쓰면서 승부수를 던지며 승승장구 했던 정치인 노무현, 그를 보면서 비록 정치적인 견해는 다르지만 ‘저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라고 봤습니다. 대통령 노무현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나 이명박 정권이 검찰을 통해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압 수사하는.. 정치 경제 2009.05.24
북악산 아래 청와대 있고… 북악산 깎은 ‘천신일 박물관’도 있다. 문화재+그린벨트+군사보호구역 묶인 땅 ‘친구 이명박’ 서울시장 때 각종 규제 풀려 서울 북악산은 그 일대가 국가 지정 문화재요 국가 중요 시설이다. 전두환ㆍ노태우 정권 시절만 해도 지도에 ‘수도권 경호로’로 표기할 정도로 시민들의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지역이었으며, 차를 타고 지나갈 .. 정치 경제 2009.05.22
새로운 진보정당을 거론한 김성진 씨 글을 읽고 재선거에서 울산 북구의 조승수 후보가 당선된 후 ‘축하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당직자도 아닌 당원인 제게 그렇게 말하는 걸 보면서 ‘진보신당’의 원내 진입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2007년 대선 완패 후 “왜 주사파들과 같이 했느냐?”고 하던 몇 친구들 말고.. 정치 경제 2009.05.15
‘폭력시위 실상 정확히 알려라’는 한승수 총리에게 한승수 국무총리가 5월 12일 “각 부처는 과격 폭력시위의 실상을 국민에게 정확히 알려서 국민의 도움을 받고, 과격 폭력시위가 발붙이지 못하는 사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힘주어 밝혔다고 들었습니다.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정부는 과거 어느 정부보다 법과 질서.. 정치 경제 2009.05.12